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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철경 │ 발행처 대광고등학교 │ 주간 이혜민 │ 편집 신문반 │ 발행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안암로 6 │ 홈페이지 http://www.dgh.hs.kr TEL (02) 940-2216 FAX (02) 926-3197 │ 발행일 2017년 5월 31일 │ 디자인/인쇄 태산애드컴 (02) 2268-2488 DAE-GWANG HIGH SCHOOL 2017 Newspapers Vol. 314 敬天愛人 교훈 2017 NEWSPAPERS Vol. 314 대광뉴스 봄호 2학년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성산일출봉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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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철경 │ 발행처 대광고등학교 │ 주간 이혜민 │ 편집 신문반 │ 발행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안암로 6 │ 홈페이지 http://www.dgh.hs.krTEL (02) 940-2216 │ FAX (02) 926-3197 │ 발행일 2017년 5월 31일 │ 디자인/인쇄 태산애드컴 (02) 2268-2488

DAE-GWANG HIGH SCHOOL 2017 Newspapers Vol. 314

敬天愛人교훈2017 NEWSPAPERS

Vol. 314

대광뉴스봄호

2학년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성산일출봉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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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학 식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3월 2일(목) 오후 2시에 대광고 추양기념강당에서 초·중·고 교장, 강일모

(23회, 국제예술대학교 총장), 이용구(24회, 前 중앙대 총장), 오준호(25회,카이스트 대외 부총장) 동문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철경(25회) 교장의 환영사와 함께 참석한 동문들은 후배들에게 대광인

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열정 넘치는 학교생활이 되기를 진심으로 당부하였다. 올해 본교는 350명 모집에

1.16대 1(일반전형 기준)의 경쟁률을 보이며 추첨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 편집부

신 입 생 예 비 학 교

1월 24일(화) ~ 1월 25일(수) 이틀간 2017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비학교가 진행되었다. 교장선생님

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합창반, 관악반 선배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입학 전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고 이성주(25회) 동문의 특강(효과적인 공부의 비결), 교장선생님의

리더십 특강,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등을 비롯하여 신입생들과 담임 선생님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 편집부

선 교 부 장 수 련 회

3월 10일(금) 전 학급의 선교부장들이 모여서 선교부장 수련회가 진행되었다. 먼저 김철경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으로 시작하였다. 선교부장들은 다함께 성경구절에 대한 성경 공부를 하였고, 이후 2017학년도

1년 계획을 바탕으로 모의 아침예배를 진행함으로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 유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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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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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결 미 화 심 사

3월 21일(화) 전 학급을 대상으로 송상목 선생님, 김귀혁 선생님, 최경화 선생님께서 교내 청결미화 활동

심사를 해주셨다. 전교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학급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청소도구를 들고 열

심히 교내 청결미화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노력하는 모습들을 통해 대광인의 책임감을 볼 수 있었

으며 대광고등학교 학생들은 더욱 깨끗해진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다음 표는 청결미화

활동 심사결과이다.

- 유혁주 기자

구분 1등 2등 3등

1학년 1-1반 1-10반 1-4반1-5반

2학년 2-7반 2-2반 2-6반2-8반

3학년 3-7반 3-5반 3-3반3-6반

학 부 모 총 회

3월 23일(목) 오후 1시 대광고등학교 본교 대강당에서 학부모 총회가 있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참석

해주신 총회는 김철경 교장선생님과 이성태 교감선생님의 인사 말씀으로 시작되었고, 제 9기 학교운영

위원회 위원 선출로 이어졌다. 특히 학교운영에 관한 제반사항 중 학교 홈페이지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번에 학교 홈페이지가 새롭게 바뀌어, 보다 편리하게 대광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총

회가 끝난 뒤에 학부모님들은 2시 30분부터 각 교실로 이동하여 30분간 공개 수업을 참관하시고, 각 반

담임선생님과의 상담과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하셨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참석해주셔서 대광고등학

교의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 윤동빈, 송윤재 기자

사 랑 의 실 천 , 헌 혈

3월 24일 (금) 1교시에서 7교시 사이 대광고등학교 학생들은 희망자에 한하여 정문 앞 주차장에 온 헌혈

버스에서 헌혈을 통해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헌혈 시 주의사항을 먼저 설명받은 후 진행되었다. 한 학

기에 한번 씩 실시되는 헌혈은 대학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주관 아래 실시되어 많은 학생들의 참여

가 있어왔다. 이번 헌혈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원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받았으며 헌혈기념품(여행용 세

트, 화장품, 팔찌, 햄버거 세트 교환 쿠폰)에서 2가지를 선택하여 받았다.

- 맹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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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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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앙 수 련 회

3/29(수) 신앙수련회 1일차

2017학년도 대광 신앙수련회가 열렸다. 우선 이학준 전도사님의 인도로 찬양을 시작한 수련회는 다함께

드리는 고백문, ‘빛의 사자들’ 찬송, 박병오 선생님의 대표기도, 전도서 12:1-2 성경봉독으로 이어졌다. 합창반

의 ‘저 성벽을 향해’ 찬양 후, 문대식 목사님의 ‘창조주를 기억하라’는 주제의 설교가 있었다. 이후 특별공연으

로 CCM밴드인 프라이드 밴드가 와서 ‘nothing is impossible’, ‘wake’, ‘TT’ 등의 공연을 했고, 학생들의 열화

와 같은 성원으로 앵콜무대 또한 있었다. 점심시간 이후 행운번호를 랜덤으로 추첨해 매점교환권을 선물로 증

정하는 작은 이벤트도 있었다. 특별 순서로 관악반의 ‘내 주를 가까이’라는 곡 연주 후, 디아코노스 극단이 ‘Are

you happy?’ 연극을 했다. ‘Are you happy?는 1988년도 보육원이야기로 사람을 미워하며 살아가는 것보다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라는 주제를 연극을 통해 전달하였다. 연극이 끝나고, 주기도

송과 우수호 목사님의 축도로 신앙수련회 첫째 날이 마무리되었다.

- 원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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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목) 신앙수련회 2일차

2일차 신앙 수련회는 ‘나는 자유해’, ‘주님의 임재 앞에서’ 등의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설교에 앞서 두 여가수

‘홍마리’, ‘전홍남’씨의 찬양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문대식 목사님의 설교 주제는 ‘남자답게 살기’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문대식 목사님은 ‘실력을 쌓아야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존경받는 사

람이 되어라’와 같은 삶의 가치에 대해 논하였고, ‘종교가 나쁜 것이 아니라 소수의 사람이 나쁜 것이다’ 라고

하며 종교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그 다음은 특별 예배로, 스타 트레이너 정주호 대표의 강연이 있었다. 정주호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장점을 끌어올리는, 잠재력을 얻는 수단이 운동이라고 하였고 부가적으로 운동

을 통해 자신감, 동기부여, 그리고 심신이 건강해진다고 주장했다. 휴식시간을 가진 후 진행된 CCM 콘테스트

에서 학생들은 솔로, 듀엣, 힙합, 밴드 등 다양한 장르로 공연을 이끌어나갔다. 수상은 ‘항해자’를 부른 종교 콜

라보가 3위, ‘The time goes on'을 부른 잘.태.다가 2위, ‘모두 섬기리’, ‘모두 외치리’라는 노래로 공연한 밴드

팀 하울림이 1위를 차지하였다. 신앙 수련회는 김충렬 목사님의 주기도문으로 마쳤다. 이렇게 2일차에 걸친

신앙수련회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한편으로 삶의 가치를 생각해볼

여지를 주었으며, 기독교인에게는 영적인 충만함을, 특히 비(非)기독교인에게는 기독교에 대한 어색함을 줄

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 김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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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내 발 명 품 대 회

학년 참가인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1학년 35명 이준연(10528) 최정인(10632) 황원준(10134)박기현(10410)

이재홍(10223)서지윤(10736)김태원(10709)정용현(10831)김민재(10902)

2학년 166명 유지호(20816) 김종걸(20804) 김도영(20605)김종헌(20412)김선일(20407)김용민(20506)

3학년 23명 이상혁(30620) 신승헌(30514) 정재훈(30526) 채우영(30427)박영재(30609)

3월 28일(화), 각 학년별로 교내 과학발명품 대회가 열렸다. 교내 과학 발명품 대회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

만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발명품을 창작하는 수준높은 대회이다. 교내 발명품 대회 결과는 각 학년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주어졌다.

- 김광현 기자

제 5 7 주 년 4 . 1 9 혁 명 기 념 식

지난 4월 19일(수) 오전 10시에 대광고 추양기념강당에서 대광 4.19 민주혁명 제57주년 기념식이 거행되

었다. 이학준(54회) 전도사님의 기도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최종현(14회) 목사님의 ‘우리는 빛입니다’

라는 주제의 기념설교에 이어 대광 관현악반의 기념연주가 있었다. 재학생들의 큰 박수 속에, 참석한 대

광 4.19 민주혁명 위원회 회원들이 前위원장인 배극일(13회) 동문의 소개로 일일이 호명 되었고 김창원

(14회) 동문은 ‘4.19 회고’를 통해 재학생 후배들에게 4.19의 의의를 전달하였으며 4명의 재학생들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기부자 : 김정남,김창원,이광택,이정인 이상 14회) 수여도 있었다. 기념식 후 강당

앞 4.19 기념비 앞에서는 13,14회 선배님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총동창회 관계자, 재학생 후배

순으로 헌화식이 진행되었다.

- 편집부

중 , 고 교 직 원 한 마 음 체 육 대 회

대광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친목모임인 낙산회(회장 홍상기, 고 교사)는 지난 4월 25일 학생들의 중간고

사 기간을 이용하여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중고 대항이나 생년 홀짝수로 팀을 구

분하여 배구, 피구, 발야구 등의 경기를 진행하였다. 대광중·고등학교의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 유쾌한

시간을 함께 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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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학 동 아 리 ( D M C ) 연 세 대 학 교 의 료 원 체 험 학 습

본교 의학동아리인 DMC(지도교사 이명수)는, 지난 해 11월 2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윤도흠 연세대 의무

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광고 26회)을 방문하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의과대학을 체험했다. 특히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재직하고 계신 윤도흠(대광고 26회)선배님을 비롯하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계신, 여러 동문선배님(김승민교수, 대광고 25회 / 최종혁교수, 대광고 30회 /

박은철교수, 대광고 32회)들의 도움으로 진료실, 병실, 검사실, 임상연구센터 등 병원의 곳곳을 돌아보며

진료, 교육, 연구가 함께 이루어지는 대학병원 및 의료진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의무부총장실의 첨단 회의실에서 ‘선배와의 대화’ 시

간을 갖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도흠 의료원장님은 우리나라 기초의학의 실태나 앞

으로 우리나라 의료계가 추구해야 할 가치 등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이고 친절하게 답해 주셨고, 큰 꿈을 갖

고 도전해 앞으로 훌륭한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

려해 주셨다.

이어서 윤도흠 의료원장님께서 세브란스 병원의 역

사를 나타낸 그림에 대한 스토리를 직접 설명해주셔서, 세브란스 병원의 근본정신과 추구하는 가치에 대

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알렌 전시관 견학을 통해 세브란스 병원을 위해 노력한 여러 선교사들

과 해외 부호들의 진심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 투어를 하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실기교육센터를 방문

하여 실제 임상에서 환자를 접하는 것과 유사한 가상 상황을 구현하여 임상술기를 익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진료실험실, 수기 시험실, 시뮬레이션 실 등에서 의대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임

상술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의학동아리(DMC)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본인의 목표를 확고히

할 수 있었으며, 세브란스 병원의 기독정신에 고무되어 학업에 열심히 임하여 훌륭한 의료인이 되고자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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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신입생 환영예배 3월 8일 채플은 신입생 환영 예배로 진행되었다. 2017년의 첫 채플은 전교생이 함께 한경

직 목사님의 영상을 보며 시작하였다. 카리스의 찬양이후 김혜경 선생님의 기도가 이어졌다.

2017년의 첫 설교는 이학준 전도사님의 ‘Good Choice’라는 주제로 주님은 항상 좋은 선택을

우리에게 주신다는 말씀을 하셨다. 신입생 환영을 마지막으로 신입생 환영 예배를 마쳤다.

- 유혁주 기자

기쁨이 넘치는 대광의

Dynamic 채플

3월 15일 3월 15일 채플은 ‘학생회 출범 예배’로 드렸다. 박기현 선생님

의 기도로 시작하여 김진성 전도사님이 ‘섬김’이란 주제로 설

교하셨다. 김진성 전도사님은 세족식은 '높은 자가 낮은 자에

대한 섬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셨다. 이후 순서로 학생회

임원을 소개하고 임원들과 선생님들이 세족식을 시행하였다.

- 유혁주 기자

3월 22일 3월 22일 채플은 박민경 선생님의 기

도로 시작하였다. 오늘 채플은 외부

에서 김희수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를

하셨다. 김희수 목사님은 의인이 되라는 주제로 설교를 하셨

고, 월드비전에 대한 홍보로 설교를 끝내셨다.

- 유혁주 기자

4월 5일 4월 5일 채플은 신앙 수련회에 대한 채플 피드백으로 시작했다. 그

리고 채플의 설교는 김준영 전도사님께서 해주셨다. 전도사님께서

는 영화의 장면을 보여주시며 "사람이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냐, 사

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다." 라는 말씀을 해주시며 악의가 없이 선

한 마음가짐을 가지라는 주제로 설교를 마치셨다.

- 강승원 기자

4월 12일 4월 12일 채플은 서지혜 선생님의 기도로 시작하였다. 이후 고난 주간 특별 게스트로 대광고등학교 졸업생 박재범 선배님께서 ‘십자

가 상의 시련과 부활’이란 성악곡을 대광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설교는 ‘성경대로’라는 제목으로 우수호 목사님께서 ‘진

리를 위해 살자, 비굴해지지 말고'라는 내용의 말씀을 전해주셨으며 마지막으로 '제 4기 통일 국토 순례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 유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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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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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화)부터 시작된 1학년 1반 자율의

집 활동에서는 대광고등학교 50회 동문이시

고 상명대학교 교수이신 강상욱 선배님과의

대화가 있었다. 이 날 강상욱 선배님께서는 습

관의 중요함이라는 주제로 습관의 중요함을

강조하시면서 오늘 해야 할 일의 목록을 만들

어서 그 일을 마무리짓기 전에는 자리에서 일

어나지 않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다.

또 일단 시작하는 습관을 만들면 없던 의지도

생긴다고 말씀하시면서 후배들의 의지에 활

력을 불어넣어주셨다.

- 한정호 기자

선배와의 톡 &

지난 3월 23일(목)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 대광고등학교 24회 졸업생이시

고 전 중앙대 총장님이신 이용구 선배님께서 생활관 학습실에 오셔서 '삶을

위한 평범한 지혜' '여러분의 시대? Smart era!!'라는 주제를 통해 강연을 해

주셨다. 그중 선배님께서는 인공지능, 로봇같은 분야가 활성화되는 4차 산

업혁명을 바탕으로 강연해주셨다. 4차

산업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일자리가

감소될 것이고 그에 맞춰 공부와 독서

등을 열심히 해 그 시대에 뒤쳐지지 않

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 김의겸 기자

1학년 1반

1학년 2반

1학년 생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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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의 톡 &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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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에 합격하여 1학년에 재학 중

인 김형준입니다. 대광고 후배님들이 이 글을 읽고 대학교 입시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

으면 좋겠습니다.

1. 수시(생활기록부)

수시전형에서 중요한 서류 중 하나가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입니다. 생기부에는 교내상, 봉

사, 세부능력특기사항, 독서활동 영역이 있습니다. 융합형 인재상을 좋아하는 대학들이 많고, 다

양한 교내상은 활발히 교내활동을 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문·이과 상관없이 가능

한 다양한 분야의 교내 대회에 참가하시는 게 좋습니다. 봉사활동 영역에서는 자신의 진로와 관

련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좋고, 한 번에 끝나는 활동보다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좋

습니다. 너무 봉사활동을 양(시간)으로 채우려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세

부능력특기사항입니다. 세특은 평소에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정답

인 것 같습니다. 보통 학기말이 되면 선생님들께서 각 교과별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참고하기 위

해 수업시간에 발표할 기회를 주시거나, 학기 중에 공부해온 자료 등을 가져가면 반영해주시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본인이 한 것을 표현하세요. 독서활동영역은 너무 많은 책을 읽으려 하기 보

다는 3~6권 정도의 책을 심도 있게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서활동을 기록할 때는 느낀 점 위주

로,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등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 치과의사

에 관련된 책도 꽤 읽었었는데,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 게 좋습니다.

2. 정시(수능)

정시는 각 과목마다 좋은 공부법이 있을 수 있지만, 본인의 성격 등에 따라 자신에 맞는 공부

법이 있을 것이므로 감히 제가 공부법을 추천드리지 못하겠습니다.ㅠ 열심히 공부하세요!!

3. 고3 수험생활

고3들은 5월에 특히 휴일도 많고, 수시전형 넣는 기간에 생기부 채우랴, 자소서 쓰랴 정신없고

주변 분위기도 산만해 많이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 6, 9평 끝나고 멘탈 잡기도 힘들 것이고,

수능공부와 내신대비를 병행해야 하므로 많이 힘들 것입니다. 수험생활은 멘탈이 정말로!! 중요

합니다! 주변 분위기에 동요되지 않고 수능보는 그날까지 꾸준하게 공부하는 끈기와 노력이 필

요합니다. 물론 저도 슬럼프를 겪었고 누구나 한 번씩 수험생활에 있어 슬럼프를 겪을 수 있습니

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친구들 중에서도 슬럼프에 빠져있는 학생들도 있겠지요? 그럴 때 너

무 좌절하지 마세요. 누구나 한 번씩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는 ‘긍정적 멘탈’을 형성하는 데 있어 너무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힘들수록 나 자신을 보듬어 주세요.

특히, 6평, 9평 이후에 멘탈이 무너지고 좌절감에 빠지는 주변 친구들도 많았는데요(저도 6

평..ㅠ), 6평, 9평 사설 모의고사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결론적으로 수

능을 다 잘 보더라고요!(평가원 시험을 잘 보든 못 보든 - 잘 봤다고 자만하지말고, 못 봤다고 좌

절하지 말고) 여러분들도 모평, 모고 성적에 제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절대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독한 마음 품고 도전하세요! 수능 끝

나고 신나게 놀 생각하면 고3 생활 150일 정도는 버틸만 하지 않습니까?ㅎㅎ 스스로를 믿고 열

심히 수험생활 보내세요! 대광고 후배들 파이팅! 고3들 파이팅!!♡♡♡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는 ‘긍정적 멘탈’을

형성하는 데 있어

너무나 중요한 요소

대학 합격수기

서울대학교 치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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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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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1학년 현성진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두 가지예요. 먼저 포기하지 말고 하라는 거. 아마 여러분이

이걸 읽게 될 때 즈음이면 6월 모의고사가 끝나있겠죠? 6평은 아마 지금까지 받은 점수보다 굉

장히 낮게 나올 거예요. 그래도 포기하지 마세요. 여전히 시간은 많아요. 아직 수능 본 게 아니잖

아요. 제가 수능 볼 때도 꽤 많은 친구들이 6월에 비해 점수가 상당히 올랐었어요. 고3 때 성적 안

오른다는 말은 사실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고3들도 이 시기 즈음 슬럼프가 오니까 지

금도 역전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요.

두 번째로 너무 무리하지 말라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목표하는 성적이 안 나오니 막 매일같이

밤을 새가며 공부해야 하는 건 아닌가하는 불안감을 느끼는 친구들이 있다면, 제발 그렇게 하지

는 말아주세요. 수능은 장거리 달리기에요. 100일이 넘는 시간은 어떻게 봐도 상당히 긴 시간이

에요. 결국은 그 시간동안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하루, 혹은 길어야 몇 주 그렇게 반짝 하

는 건 그 긴 시간 속에서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해요.

또 공부는 컨디션이 제일 중요해요. 문제집 쌓아두거나 다 쓴 펜 보고 싶어서 공부하는 거 아

니잖아요? 결국은 그 공부 내용을 머리에 담는 건데 피곤하고 지치면 공부 내용이 충분히 소화

될 수가 없어요. 그럴 바에는 매일매일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부하는 게 훨

씬 더 효율적이에요. 여러분들이 내년에 목표한 곳에 있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힘 내

세요. 화이팅!!

수능은 장거리 달리기결국은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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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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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대광고를 졸업해 연세대학교 17학번 사회학과에 입학한 황재훈입

니다. 저의 3년 동안의 고등학교 시절을 대광 후배님들과 나누게 되어 영광입니다.̂ ̂

저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 집중해야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2학년 때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학교홍보대사, 합창대회 반주, 소논문 활동, 경제캠프,

인문학산책(지금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학생들끼리 책을 읽고 발제하면서 토론했던 모임이에

요^ )̂ 등 물론 이런 것들은 자신의 진로를 확정지은 다음 하는 게 좋은데요. 저같은 경우는 수

시 자소서 쓸 때 진로를 정해서 많이 힘들었어요. 혹시나 꿈을 정하지 않은 친구가 있다면 괜

찮아요. 우선 여러 활동에 참여해서 늦게라도 정한 꿈에 관련해서 생기부와 자소서에 기록하

면 돼요!

공부에 관해서 말씀드리면, 내신 꿀팁인데, 대광고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최근 몇 년간 선생

님들께서 올리신 중간, 기말 기출 문제가 있을 거예요. 담당 선생님께서 내신 문제가 있다면

시험기간에 풀어보는 것도 좋아요 :)

정시는, 국어는 기출이 답이라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는 1,2학년 때 계속 1등급을 맞다가

3학년을 올라온 이후로 4월까지 시간에 쫓겨서 계속 3등급을 맞았어요. ‘마르고 닳도록’이라

는 문제집이 있는데, 최근 10년 정도까지의 수능, 6월·9월 모의평가 기출을 모아놓은 거예요.

3학년 동안 그 문제집을 2번 연속 풀었는데, 수능 때 유일한 1등급을 국어에서 맛볼 수 있었

어요. 수학은 제가 진짜 못해서 3학년 동안 공부의 절반은 수학으로 보낸 것 같아요. 수학 기출

문제집(예를 들어 자이스토리)을 사서 3~4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어요. 푼 문제를 완벽하게 맞

은 것, 실수한 것, 간신히 푼 것, 손도 못 대는 것 4가지로 나눠서 표시한 다음에 완벽과 실수는

건너뛰고 나머지를 반복해서 풀었죠. 양이 많겠지만, 쉬는시간과 수업 때 주시는 자습시간에

집중해서 풀었어요. 영어는 단어를 꾸준히 외우세요. 시간이 많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외우

시길 추천합니다.

고등학교 시절이 막막할 수도, 또 미래가 걱정돼서 불안하실 거예요. 선생님들도 입이 아프

시도록 얘기하시겠지만, 제 생각에도 노력은 절대 여러분들을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마지막

으로 3학년 후배님들, 아무리 공부가 힘들어도 점심시간 축구랑 식후 아이스크림으로 친구들

과 즐거운 추억도 쌓으시면서 밝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대광 파이팅!

대학 합격수기

연세대학교사회학과

노력은 절대 여러분들을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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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배 여러분! 대광고69회 졸업생이자 올해 고려대 경영학과에 학생부종합 융합

형인재전형으로 입학하게 된 노영빈입니다.

국영수 공부법은 다른 친구들이 자세히 알려줬을 거라 믿고, 저는 제일 자신있는 생기부 관리

와 활동 참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가장 비중이 큰 전형으로 부각되는 학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등학교 시절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가능한 한 많은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광고에는 정말 많은 활동기회가 있습니다. 동아리, 학생회 등 자치적인 조직

이 많고, 홍보대사 활동, 다양한 방과후 수업, 대회 등의 기회가 있습니다. 활동을 하면 다양한 학

교 친구들과 만날 수 있고, 교과공부에서 얻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공

부한다고 활동의 기회를 놓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활동을 하면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라도 시간을 계획적으로 사용하고 공부를 효

율적으로 하게 됩니다. 실제로 저는2학년 2학기 어떤 때보다 많은 활동을 하며 가장 바쁜 시절을

보냈지만(주5일 자습을 신청하였지만, 온전히 참여할 수 있는 날은 이틀 정도였습니다), 동시에

고등학교3년 중 가장 좋은 내신 성적을 받았습니다.

또 어떤 친구들은 활동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지 않다고 참여를 꺼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좋지만, 그 도움의 범위를

좁히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학년 내내 소프트웨어 방과후 수업을 들었습니다. 경영자로서 IT기술에 대한 소양이 반

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고, 실제로 그 내용을 경영학과 자소서에서 중요하게 기술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여겨지는 활동들도 생각을 바꿔보면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참가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어떤 점에서 더 나아진 사람이 되었는가를 기록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평소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참여하는 활동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기

르는 것이 좋습니다. 대광고랑 가까운 고려대 많이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고려대 들어오면 연

락주세요! 맛있는 거 사드리겠습니다ㅎ

대학 합격수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경험을 쌓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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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김 철 경

작금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생각의 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늘 새로운 것을 맞이하고 지나

치고, 또 다시 새로운 것을 맞이하고, 지나치고 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버리지도 못하고, 현대인들은 시간의 급 질주

에 그냥 끌려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한번쯤 뒤돌아봄이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깨달음”을 가져 오게 할 것이며,

새로 다가오는 것에 대한 도전이 될 것이다.

공부하거나, 업무를 처리하거나 어떤 일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절차는 통상적으로 기획/계획(plan)-실천(do)-확인(check)-

조치(action)의 과정을 거친다. 이 조치의 단계에서, 점검을 하고 새로운 방안이나 기술을 도입하여 다시 처음의 단계를 밟게 된

다. 이 과정을 우리는 흔히 feedback 단계라고 한다.

교육에 있어서도, 교과과정개발-수업-평가-기록의 단계를 거친 후에, 반추를 하면서, 새로운 교과과정을 기획하고 개발하게

된다. 이와 같은 순환 시스템에서 우리는 단순한 feedback을 하지는 않는다. 깨달음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건전한 발

전을 하게 된다. 우리 학생들도 새로운 학년을 맞이하여 이제 5월을 보내면서 4분의 1의 과정이 지나가고 있다. 새로운 분기를

맞이하기 전에 feedback 시간이 필요하다. 성실하게 자기성찰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인생, 삶은 앎과 땀과 쉼이 한꺼번에 연결되어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앎은 배우는 것이며, LEARNING 단계이

다. 땀의 단계는 일하는 것이며, WORKING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쉼의 단계는 돌아봄의 단계, HEALING AND FEEDBACK 단계

이다. 쉼은 단순한 안식이 아니라 뒤돌아보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깨달음”이 필요하다. 만약 “깨달음”이 없다면 다시 다가오는

시간들은 무의미해 질 수 밖에 없다.

깨달음, 터득(攄得)

한자의 攄는 “펼 터”이다. 생각이나 말을 늘어놓는 다는 것이며, 약동하다, “용솟음치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터득에서

는 용솟음이 필요하다. 攄 “펼 터” 글자 안에는 생각할 “思”가 들어 있다. 즉, 터득이라는 것은 깊이 생각하여 이치를 깨달아 알

아내는 것이다.

인생에서 늘 뒤돌아 봄, 터득하기는 필요하다. 터득하기 위해서는 깊이 생각해야 하는 것이있어야 한다. 깊은 자기성찰이 늘

필요한 것이다.

앎/배움-땀/일함-쉼/뒤돌아봄은 단계적이지만, 하루를 기준할 때에는 순간순간 이 3가지가 늘 병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배우면서 일(베푸는 것과 나누는 것)을 하고, 동시에 쉼을 늘 지니고 살아가는 인생이야말로 정말 멋진 인생

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학생들은 일하는 것, 땀 흘리는 것이 공부(工夫)이다. 공부는 학문이

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은 앎과 땀과 쉼을 늘 동시에 지니며,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야 할 것이다.

물론 교사를 포함한 일반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삶)은 앎과 땀과 쉼의 복합으로 이루어지기에.....

깨달음

앎 은 배 우 는 것 이 며 , L E A R N I N G 단 계 이 다 .

땀 의 단 계 는 일 하 는 것 이 며 ,

W O R K I N G 단 계 이 다 .

마 지 막 으 로 쉼 의 단 계 는 돌 아 봄 의 단 계 ,

H E A L I N G A N D F E E D B A C K 단 계 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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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면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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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1-4

“1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또 아비

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가정이란 무엇일까요? 로버트 프러스트(Robert Frost)는 “공간”이란 말을 강조하면서 “가정

은 네가 언제나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공간이고, 가정이란 언제고 너를 반겨 받아주는 공간”이

라고 정의했습니다. 반면에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는 “집은 나무와 돌, 시멘

트 같은 물질적인 것으로 세워진다. 그러나 가정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랑의 행위위에 세워

진다. 집은 몇 십 년 동안 지탱되지만, 사랑의 행위 위에 세워진 가정은 수 천 년을 살아간다.”고

했습니다. 위고의 주장은 거처해야 할 건물로서의 집이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사랑을 터전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실 때

마다 “좋았더라”라고 하셨지만, 아담과 하와가 함께 가정을 이룬 후에는 지으신 만물이 “심히 좋

았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정은 ‘완전한 걸작품’이었습니다. 가

정은 우리가 이 땅에서 경험하는 ‘천국의 모형’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

로 가정에서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여 아름다운 가정을 가꾸어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집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정작 가정에는 관심이 적습니다. 좋은

집에 사는 것에는 관심이 많지만 그 집을 채우는 근본적인 신뢰와 사랑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

니다. 수십 년밖에는 지탱하지 못할 눈에 보이는 집은 하루가 다르게 고급스럽고 호화롭게 우뚝

우뚝 세워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고 행복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아름

다운 가정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은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

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

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순종은 ‘나를 돌보고 보호해주는 사람의 말을 기쁜 마음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자

식은 부모를 순종함으로 잘 따르고 부모는 자녀를 사랑과 올바른 가르침으로 양육하라는 말씀

입니다. 아름다운 가정에는 ‘질서’와 서로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에

게 필요한 것은 본질적 가정의 회복입니다. 사랑이 핵이 되고, 존경과 돌봄이 존재하는 ‘사랑의

품’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 날(5일), 어버이 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21일)

등 주변의 사람들과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날이 많이 있습니다. 5월을 가정과 가족관계가 많이

회복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집보다

가정에 관심을

갖자!

교목실장 우수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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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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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1학년 2학년 3학년

담 임 부담임 담 임 부담임 담 임 부담임

1 박병오(지리) 우수호 홍상기(국어) 서지혜 한정수(국어) 손성규

2 강태영(영어) 강성경 김은성(경제) 김충렬 홍정인(한문) 김영우

3 박기현(음악) 이혜민 심중범(수학) 이성태 우미라(생윤) 장동희

4 서승희(생명) 이명수 정태환(화학) 김혜경 김영호(국어) 최경화

5 오나영(국어) 유윤원 김윤정(영어) 이승현 백수연(역사) 심현섭

6 우동현(지리) 오광순 송 정(수학) 조병묵 이선영(영어) 장 호

7 오승아(수학) 구승회 최은영(물리) 홍희철 어연희(화학) 김귀혁

8 김상헌(영어) 김덕영 강민숙(중어) 이성대 김재춘(수학) 이광우

9 박민경(가정) 이학준 정맹수(영어) 김은진 차은실(영어) 송상목

10 이도선(미술) 허선나 양기몽(체육) 서효순 이현구(체육) 김인옥

2017학년도 부·실장 및 담임 배정

교목실장우 수 호

특성화교육부장최 경 화

생활관장김 충 렬

예체능관장양 기 몽

행정실장이 창 선

진로진학상담부장/3학년부장손 성 규

진학관리팀장김 영 호

교무부장장 호

대외협력부장심 현 섭

도서관장김 인 옥

진로상담팀장서 효 순

연구부장/역사관장유 윤 원

교육정보부장홍 희 철

상담실장구 승 회

탁구부감독이 현 구

전인교육부장이 명 수

1학년부장박 병 오

과학관장서 승 희

생활교육부장오 광 순

2학년부장정 태 환

글로벌인성관장김 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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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부·실장 및 담임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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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대 총동창회장에 김명섭(32회) 동문 선출2016학년도 대광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1월 17일(화) 오후 6시30분에 대광

고 60주년 기념관 강당에서 각 기수, 지역, 동호회의 회장 총무들을 비롯한 약 90여 명의 동

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26대 총동창회장은 김명섭 회장의 연임이 표결로 결정

되었으며 통과된 회칙개정안(임원의 임기)이 현 회장부터 적용된다는 전문가 동문을 비롯

한 대다수 동문들의 의견에 따라 김명섭 총동창회장의 임기는 2년이 되었다.

기념식 및 합동고희연, 故 최헌(19회) 노래비 제막19회(회장 이경복) 동문들은 지난 4월 22일(토) 졸업 50주년 기념식 및 합동 고희연을 가졌

다. 5시에 모교 교정에 모여 먼저 동기인 故 최헌 동문의 노래비 제막식을 마치고 교장선생

님의 안내로 변모한 정든 교정을 둘러보며 현황을 청취 하였고 순국 선후배에게 헌화도 하

였다.

행사장인 60주년 기념관 4층 강당으로 이동한 약 230여 명의 동문과 가족들은 변익성, 박노

준, 김규언 세분의 은사님을 모시고 1부 경건회를 갖고 식사를 마친 후 개그맨 엄용수씨의

진행으로 50주년 및 합동 고희연 떡 절단, 동기인 가수 장계현 동문의 노래, 마술공연 등 2부

여흥의 시간을 즐겼다.

19회는 중 13회, 고 19회 때의 흑백앨범과 약 10년 간의 동기회 활동, 졸업 50년 후의 모습,

주소록 등이 담긴 ‘추억의 앨범’도 제작하였고 특별히 모교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재)대

광발전재단에 기부하였으며 총동창회 종신 기회비 5백만원을 전달하였다.

대광고 9회(회장 방기호) 동문들이 5월 10일(수) 11시에 모교 50주년 기념관에서 고등학교

졸업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예배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모교에 장학금 5백만원

을 전달하고 식을 마친 후 대광 역사관과 모교를 둘러보았다.

대광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개최

대광고 19회 졸업 50주년 기념식

대광고 9회 졸업 60주년 기념식

- 정해성(36회) 동문 육군 준장 장군 진급 - 이강희(37회) 동문 공군 준장 장군 진급 - 강세흥(10회) 동문 명예 수산학박사 학위 수여

동 문 동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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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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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국토순례

대광고등학교가 통일을 기원하며 국토순례를 시작한지 많은 시간이 지나갔다.

2017년 2월13일 월요일부터 2월 18일 토요일까지 총6일 동안 제 4기 동해안 통일 국토순례

행사가 진행되었다. 40여명의 목사님, 전도사님, 학생들이 참여하여 동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걸었다. 총165km라는 거리를 걸었던 학생들은 발에 물집이 잡히고 발이 붓는 일 등 걷는데 여러

가지 걸림돌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걸으면서 아픔을 이기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걸었다. 국토순례에 참여한 학생 중 최현태 학생(2-1)의 탐방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국토순례 1일차 나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었고 끈기와 인내심을 충

분히 기를 수 있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였기에

끝까지 목표를 향해 걸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걸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절실히 느낀

바가 있다.

국토순례 2일차 오늘은 여러 번 뒤로 쳐졌지만 느리게 걷는 과정에서도 좋았

던 점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

제는 걷는데 에만 집중해서 주변을 잘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넓고 멋진 바다와 우람하고 듬직한 대한민국의 산들을 보고

자연에 대해 정말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중간에 발바닥 통증

이 심해서 차에 타서 갈뻔 했지만 인내심과 책임감에 대한 도

전의식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끝가지 걸었다. 친구들과 함

께 걸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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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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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 3일차 오늘은 5일중 가장 많은 거리를 걸은 날이다. 아침

에 출발할 때부터 긴장하고 출발했지만 재웅이랑

떠들면서 걸으니까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갔다. 점

심을 먹고 나서 다시 걸을 때에도 크게 힘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어제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3일차

에 접어들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친구들의 소중함

이다. 혼자였다면 절대 무리였을 여정을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감사

하다.

국토순례 4일차 오늘은 어제보다 힘들지 않았다. 역시 우리나라의 강산바다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것 같다. 점심에는 식당까지

차를 타고 갔다. 시간이 너무 늦춰져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오늘하루도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 가까이

있지만 알지 못했던 모든 것들에게 감사함을 느낀 하루였다.

- 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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