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거 타고 행리단길 여행pdf.smaeil.com/3513/351302.pdf김성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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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기자 / 양주시치매안심센 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향상을 위한 유아 맞춤 형 인식개선 교육교구인 ‘초롱초롱 두뇌상자’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5세~7세 대상 유아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부정적 치매 인식을 체계적 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초롱초롱 두뇌상자는 치매 인식개선 애니메 이션과 두뇌왕 머리띠 만들기가 포 함된 인지교구 등으로 구성했다. 치매 인식 애니메이션은 유아 눈 높이에 맞춰 치매의 정의, 치매 예 방수칙 등을 쉽고 재미있는 배울 수 있는 영상프로그램이며 인지교구는 유아가 직접 만들고 색칠하며 치매 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체험학습교 구다. 아울러 인지교구 외에도 두뇌교구, 치매박사 가운, 주사기 등을 제공, 유 아들이 자유롭게 치매 예방 습관을 형 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 해 물품 대여 전·후 소독을 실시하 며 배부 시 비대면으로 전달, 최대 2 주 동안 대여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바 른 치매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애니메이션과 체험교 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체 개발한 만큼 유아가정에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비대면 대여사업을 순차적으 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연웅 기자 / 화도수동행정복지 센터(센터장 박부영)는 지난 18일 화도읍 이장협의회의 기부로‘온마을 착한 나눔 릴레이’기부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온 마을 착한 나눔 릴레이’캠페인은 화도읍 이장협의회의 300만원 기부로 나눔 운동의 불씨가 당겨졌고, 이어 각 사 회단체, 지역 금융기관, 중소기업, 종교기관, 동호회, 친목단체 등이 잇 따라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 곳곳으 로 나눔의 온정이 퍼져 나갔다. 화도읍은 지난 18일 화도읍 이장 협의회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500 만원을 추가로 기탁하면서 총 1억 135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돼 당초 목표했던 금액 1억원을 초과 달성 했다.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 은“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기 부운동에 앞장서주신 화도읍 이장 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장 협의회의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용완 화도읍 이장협의회 장은“지역사회를 이끄는 리더인 이 장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며 “ 힘들 때 서로 도우며 사는 따뜻한 지 역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 혔다. 한편, 이번 기부릴레이로 십시일 반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 금회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교육소외계층 노트북 지원 등 취약 계층 생활안정과 코로나19 피해회 복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종합 2 2020년 5월 21일 목요일 이성모 기자 / 수원의 힙한 관광명 소로 떠오른 수원시 행궁동 카페거 리, 일명 ‘행리단길’에서의 골목 여행 이 더 즐거워질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인력거를 타고 예쁜 조형물이 설치된 골목길을 돌거나 역사 스토리가 있는 왕의 골목 여행 프로그램과 공방 체험을 통해 예스 러움을 듬뿍 느낄 수도 있게 된다. 수원시는 행궁동 카페거리를 대 상으로 한 ‘인싸 행리단 1st 길 조성’ 사업이 경기관광공사의 2020 경기 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 업으로 선정돼 1억8000만 원의 도 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관광테마골목은 6월부터 11월까 지 ▲인력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명 사와의 역사 콘서트 ▲너 이거 어디 서 찍었니· 행궁동이잖아 ▲2020 년 비로소 나혜석을 만나다 ▲왕의 골목 여행 나들이 ▲행리단길 디렉 토리북 제작 등 6가지 사업으로 추 진된다. 이번 사업으로 행궁동은 구비된 인력거와 근대 복장 및 교복을 빌려 골목을 한 바퀴 돌며 곳곳에 설치된 자그맣고 예쁜 포토존 조형물을 만 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도심 속 역 사문화 여행지로 업그레이드된다. 또 매월 1회 누구나 참여할 수 있 는 역사콘서트도 열려 수원과 관련 된 역사 이야기를 유명 전문가들로 부터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여기에 수원에서 태어나 여성의 식을 바꾸는 선각자 역할을 한 나혜 석 생가터에서 나혜석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과 마을해설사로부터 골목 해설을 들으며 공방 체험을 선 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어진 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궁동을 기반 으로 한 8개 단체 1100여명이 가입 한 행궁동 지역협의회가 사업의 주 축으로 참여해 주민들이 직접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하는 역량을 발휘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행궁동 및 수원화성 주 변 주요 관광지점에 킬러콘텐츠가 개발되면 ‘행리단길 테마골목’ 브랜 드가 확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화성 박물관 등 관광지와 플라잉수원, 화 성어차 등 관광체험 프로그램과 연 계도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원시는 내달 중 경기관광공사 의 컨설팅이 진행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올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SNS 세대인 자 녀와 행궁동의 예전 추억을 간직한 부모 세대가 함께 즐기며 세대 간 소 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 며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우려되 는 상황에서 행리단길의 브랜드가 치를 높이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 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력거 타고 행리단길 여행 수원 , 2020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선정 류명상 기자 / 성남시는 올해 말 유니세프 한국위원 회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 가 운데 아동권리 모니터링을 체계화해 운영 중이라고 5 월 2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초·중·고교생 48명으로 구성된 ‘아동 참여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아동 당사자가 주체가 돼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관 해 의견을 내도록 하고, 권리를 스 스로 지켜나가도 록 하기 위해 구성 한 단체다. 이들은 놀이, 여가, 안전, 보호, 교육, 주거환경 등 6 가지 일상생활 영역과 아동 관련 정책 전반에서 아동 권리 침해 요소가 있는지 관찰하고 개선사항을 제안 하는 활동을 한다. 공원·놀이터의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를 위해 손잡 이, 계단, 화장실 등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인지를 확인 점검하는 활동도 한다. 아동참여단 활동은 4명의 성남시 아동권리 옹호관이 뒷받침해 준다. 모니터링 내용을 자문해 아동권리 침 해사항을 명확히 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영유아 부모 20명의 아동수당 모니터, 일 반시민 200명의 시정모니터가 활동한다. 시는 이들 모니 터의 활동을 반영 한 거버넌스 보고 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 계획 서, 인증 신청서 를 오는 9월 마포 구 창전동 유니세프에 제출해 심의 절차를 밟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 따라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청소년이 생존·보호·발달·참 여권의 4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아동권리 전담기구 설치,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안전조치,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개 구성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아동권리 모니터링 체계화 성남, 아동친화도시 올해 말 유니세프 인증 목표 곽중석·김상환 기자 / 안산시(시 장 윤화섭)가 외국인 주민을 포함해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는 생활안정 지원금이 도입 한 달 만에 85.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 생 활안정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 득의 신청률은 각각 85.5%, 90.8% 로 집계됐으며, 가구별로 신청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68.9%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 17일까지 주말·야간창구를 운영했으나, 지 난 18일부터는 평일 오전 9시~오 후 6시만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외 국인주민지원본부에 마련된 외국인 주민 전담 접수창구는 야간 및 주말 에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아직 생활안정지원금, 재난기본 소득을 지급받지 못한 시민은 오는 7월31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온라 인(daon.ansan.go.kr)을 통해서도 손쉽게 가능하다. 이달 11일부터 현장방문 신청을 받기 시작했던 외국인 주민 생활안 정지원금의 신청 현황은 총 지급대 상 8만4천594명의 51.79%인 4만3 천813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외국인 주민이 편리하게 신 청하도록 11개 언어로 된 신청서를 제작하는 한편, 외국인주민지원본 부에 전담 접수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실제 신청한 외국인 주민 가운 데 83.1%가 현장에서 접수했으며, 16.8%가 온라인을 통해 신청했다. 내국인 주민의 경우 방문 신청이 60.7%, 온라인 접수가 39.2%로 기 록됐다. 시는 아직 생활안정지원금을 신 청하지 못한 외국인 주민, 시민 등 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 서 모두가 지급받도록 노력할 방침 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경제 활 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생 활안정지원금이 시민 모두에게 지 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 나19 조기 종식은 물론, ‘포스트코로 나’를 대비한 정책을 꼼꼼히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달 2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까 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외구인 등록 또는 국내거소 신고가 된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내국인 주민은 1인당 10만원 씩, 외국인 주민은 7만원이 다온카 드로 지급된다. 생활안정지원금 시민 85 . 5 % 신청 안산 , 7월 31일까지 온 · 오프라인 신청 외국인 주민 · 시민 등 적극 홍보 발행·편집인 金 銀 珠 주 필 洪 成 鳳 편집국장 吳 淳 錫 인쇄인 金 甲 基 등록번호 가 211호 <일간> 2005년 11월 30일 등록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한다. ※ 구독료 월정 15,000원 1부 800원 E-mail : [email protected] 사 :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대호빌딩) <한국ABC협회 회원사> 대표전화 : 02-762-8114 / FAX 02-764-2880 경남본사 :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동 7길 15-13 화 : 055-941-2270 / FAX 055-943-1275 장 : 김 동 주 부사장 : 김 효 숙 서울본부 02-946-0003 전남본부 061-543-4400 충청본부 044-862-4743 인천본부 032-762-2100 광주본부 061-374-8114 부산본부 051-556-8804 社是 : 眞情·平等 나눔 릴레이 기부금 1억 돌파 남양주 화도읍이장協 , 코로나19 피해 회복 등에 사용 양주치매안심센터, ‘초롱초롱 두뇌상자대여사업 실시 오순석 기자 / 부천시가 관내 플라 스틱 용기 제조 전문 업체인 ㈜청진 (대표 전영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손 소독제 700개를 기탁했다 고 19일 밝혔다. ㈜청진은 1994년 설립돼 산업 전 반에 걸쳐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 용기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제조업에 대한 자부심을 바 탕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우수한 제품 공급에 주력하는 업체다. 전영신 대표는 “부천시를 지역적 기반으로 사업을 펼쳐온 기업으로 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 고 싶었다”고 기부의 이유를 밝히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운희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천시를 위해 기부의 뜻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진 의 나눔 문화가 코로나19를 극복하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진 , 손소독제 700개 기탁 부천, 코로나19 극복 위해 취약계층에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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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인력거 타고 행리단길 여행pdf.smaeil.com/3513/351302.pdf김성철 기자 / 양주시치매안심센 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향상을

김성철 기자 / 양주시치매안심센

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향상을 위한 유아 맞춤

형 인식개선 교육교구인 ‘초롱초롱

두뇌상자’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5세~7세 대상 유아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부정적 치매 인식을 체계적

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초롱초롱

두뇌상자는 치매 인식개선 애니메

이션과 두뇌왕 머리띠 만들기가 포

함된 인지교구 등으로 구성했다.

치매 인식 애니메이션은 유아 눈

높이에 맞춰 치매의 정의, 치매 예

방수칙 등을 쉽고 재미있는 배울 수

있는 영상프로그램이며 인지교구는

유아가 직접 만들고 색칠하며 치매

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체험학습교

구다.

아울러 인지교구 외에도 두뇌교구,

치매박사 가운, 주사기 등을 제공, 유

아들이 자유롭게 치매 예방 습관을 형

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

해 물품 대여 전·후 소독을 실시하

며 배부 시 비대면으로 전달, 최대 2

주 동안 대여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바

른 치매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애니메이션과 체험교

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체 개발한

만큼 유아가정에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비대면 대여사업을 순차적으

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연웅 기자 / 화도수동행정복지

센터(센터장 박부영)는 지난 18일

화도읍 이장협의회의 기부로‘온마을

착한 나눔 릴레이’기부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온 마을

착한 나눔 릴레이’캠페인은 화도읍

이장협의회의 300만원 기부로 나눔

운동의 불씨가 당겨졌고, 이어 각 사

회단체, 지역 금융기관, 중소기업,

종교기관, 동호회, 친목단체 등이 잇

따라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 곳곳으

로 나눔의 온정이 퍼져 나갔다.

화도읍은 지난 18일 화도읍 이장

협의회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500

만원을 추가로 기탁하면서 총 1억

135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돼 당초

목표했던 금액 1억원을 초과 달성

했다.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

은“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기

부운동에 앞장서주신 화도읍 이장

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장

협의회의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용완 화도읍 이장협의회

장은“지역사회를 이끄는 리더인 이

장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며 “

힘들 때 서로 도우며 사는 따뜻한 지

역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

혔다.

한편, 이번 기부릴레이로 십시일

반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

금회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교육소외계층 노트북 지원 등 취약

계층 생활안정과 코로나19 피해회

복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종합2 2020년 5월 21일 목요일

이성모 기자 / 수원의 힙한 관광명

소로 떠오른 수원시 행궁동 카페거

리, 일명 ‘행리단길’에서의 골목 여행

이 더 즐거워질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인력거를 타고 예쁜

조형물이 설치된 골목길을 돌거나

역사 스토리가 있는 왕의 골목 여행

프로그램과 공방 체험을 통해 예스

러움을 듬뿍 느낄 수도 있게 된다.

수원시는 행궁동 카페거리를 대

상으로 한 ‘인싸 행리단 1st 길 조성’

사업이 경기관광공사의 2020 경기

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

업으로 선정돼 1억8000만 원의 도

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관광테마골목은 6월부터 11월까

지 ▲인력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명

사와의 역사 콘서트 ▲너 이거 어디

서 찍었니· 행궁동이잖아 ▲2020

년 비로소 나혜석을 만나다 ▲왕의

골목 여행 나들이 ▲행리단길 디렉

토리북 제작 등 6가지 사업으로 추

진된다.

이번 사업으로 행궁동은 구비된

인력거와 근대 복장 및 교복을 빌려

골목을 한 바퀴 돌며 곳곳에 설치된

자그맣고 예쁜 포토존 조형물을 만

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도심 속 역

사문화 여행지로 업그레이드된다.

또 매월 1회 누구나 참여할 수 있

는 역사콘서트도 열려 수원과 관련

된 역사 이야기를 유명 전문가들로

부터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여기에 수원에서 태어나 여성의

식을 바꾸는 선각자 역할을 한 나혜

석 생가터에서 나혜석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과 마을해설사로부터

골목 해설을 들으며 공방 체험을 선

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어진

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궁동을 기반

으로 한 8개 단체 1100여명이 가입

한 행궁동 지역협의회가 사업의 주

축으로 참여해 주민들이 직접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하는 역량을 발휘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행궁동 및 수원화성 주

변 주요 관광지점에 킬러콘텐츠가

개발되면 ‘행리단길 테마골목’ 브랜

드가 확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화성

박물관 등 관광지와 플라잉수원, 화

성어차 등 관광체험 프로그램과 연

계도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원시는 내달 중 경기관광공사

의 컨설팅이 진행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올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SNS 세대인 자

녀와 행궁동의 예전 추억을 간직한

부모 세대가 함께 즐기며 세대 간 소

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

며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우려되

는 상황에서 행리단길의 브랜드가

치를 높이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

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력거 타고 행리단길 여행수원, 2020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선정

류명상 기자 / 성남시는 올해 말 유니세프 한국위원

회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 가

운데 아동권리 모니터링을 체계화해 운영 중이라고 5

월 2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초·중·고교생 48명으로 구성된 ‘아동

참여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아동 당사자가

주체가 돼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관

해 의견을 내도록

하고, 권리를 스

스로 지켜나가도

록 하기 위해 구성

한 단체다.

이들은 놀이, 여가, 안전, 보호, 교육, 주거환경 등 6

가지 일상생활 영역과 아동 관련 정책 전반에서 아동

권리 침해 요소가 있는지 관찰하고 개선사항을 제안

하는 활동을 한다.

공원·놀이터의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를 위해 손잡

이, 계단, 화장실 등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인지를 확인 점검하는 활동도 한다.

아동참여단 활동은 4명의 성남시 아동권리 옹호관이

뒷받침해 준다. 모니터링 내용을 자문해 아동권리 침

해사항을 명확히 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영유아 부모 20명의 아동수당 모니터, 일

반시민 200명의 시정모니터가 활동한다.

시는 이들 모니

터의 활동을 반영

한 거버넌스 보고

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 계획

서, 인증 신청서

를 오는 9월 마포

구 창전동 유니세프에 제출해 심의 절차를 밟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 따라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청소년이 생존·보호·발달·참

여권의 4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아동권리 전담기구 설치,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안전조치,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개 구성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아동권리 모니터링 체계화

성남, 아동친화도시 올해 말 유니세프 인증 목표

곽중석·김상환 기자 / 안산시(시

장 윤화섭)가 외국인 주민을 포함해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는 생활안정

지원금이 도입 한 달 만에 85.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 생

활안정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

득의 신청률은 각각 85.5%, 90.8%

로 집계됐으며, 가구별로 신청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68.9%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 17일까지

주말·야간창구를 운영했으나, 지

난 18일부터는 평일 오전 9시~오

후 6시만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외

국인주민지원본부에 마련된 외국인

주민 전담 접수창구는 야간 및 주말

에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아직 생활안정지원금, 재난기본

소득을 지급받지 못한 시민은 오는

7월31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온라

인(daon.ansan.go.kr)을 통해서도

손쉽게 가능하다.

이달 11일부터 현장방문 신청을

받기 시작했던 외국인 주민 생활안

정지원금의 신청 현황은 총 지급대

상 8만4천594명의 51.79%인 4만3

천813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외국인 주민이 편리하게 신

청하도록 11개 언어로 된 신청서를

제작하는 한편, 외국인주민지원본

부에 전담 접수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실제 신청한 외국인 주민 가운

데 83.1%가 현장에서 접수했으며,

16.8%가 온라인을 통해 신청했다.

내국인 주민의 경우 방문 신청이

60.7%, 온라인 접수가 39.2%로 기

록됐다.

시는 아직 생활안정지원금을 신

청하지 못한 외국인 주민, 시민 등

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

서 모두가 지급받도록 노력할 방침

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경제 활

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생

활안정지원금이 시민 모두에게 지

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

나19 조기 종식은 물론, ‘포스트코로

나’를 대비한 정책을 꼼꼼히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달 2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까

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외구인 등록 또는 국내거소 신고가

된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내국인 주민은 1인당 10만원

씩, 외국인 주민은 7만원이 다온카

드로 지급된다.

생활안정지원금 시민 85.5% 신청안산, 7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신청… 외국인 주민·시민 등 적극 홍보

발행·편집인 金 銀 珠 주 필 洪 成 鳳 편집국장 吳 淳 錫 인쇄인 金 甲 基

등록번호 가 211호 <일간> 2005년 11월 30일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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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릴레이 기부금 1억 돌파

남양주 화도읍이장協, 코로나19 피해 회복 등에 사용

양주치매안심센터, ‘초롱초롱 두뇌상자’ 대여사업 실시

오순석 기자 / 부천시가 관내 플라

스틱 용기 제조 전문 업체인 ㈜청진

(대표 전영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손 소독제 700개를 기탁했다

고 19일 밝혔다.

㈜청진은 1994년 설립돼 산업 전

반에 걸쳐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 용기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제조업에 대한 자부심을 바

탕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우수한

제품 공급에 주력하는 업체다.

전영신 대표는 “부천시를 지역적

기반으로 사업을 펼쳐온 기업으로

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

고 싶었다”고 기부의 이유를 밝히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운희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천시를 위해 기부의

뜻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진

의 나눔 문화가 코로나19를 극복하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진, 손소독제 700개 기탁

부천, 코로나19 극복 위해 취약계층에 지원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