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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9일 알쓸유잡 이랜드 절치부심 이랜드 그룹은 호텔, 외식부터 패션 유통 제조에 이르는 국내 소비의 방위, 과정을 영위하는 안되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업황부진 신용 등급 하락이 겹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랜드 그룹에 다시 주목해야 것으로 판단합니다. 16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지속한 성과가 18 1 분기 이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강도 높은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낮아진 부채비율로 나타나고, 주요 사업부의 실적은 턴어라운드 국면 초기에 진입하여 현금흐름이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동사의 높은 컨텐츠 개발 능력은 무시할 없는 수준입니다. 사모리츠 이리츠코크렙공모전환을 시작으로 계열사 상장 이벤트 역시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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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9일

알쓸유잡

이랜드 절치부심

이랜드 그룹은 호텔, 외식부터 패션 유통 및 제조에 이르는 국내 소비의

전 방위, 전 과정을 영위하는 몇 안되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업황부진 과

신용 등급 하락이 겹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랜드 그룹에 다시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16년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지속한 성과가 18년 1분기 이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강도 높은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낮아진 부채비율로 나타나고, 주요

사업부의 실적은 턴어라운드 국면 초기에 진입하여 현금흐름이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동사의 높은 컨텐츠 개발 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사모리츠 ‘이리츠코크렙’의 공모전환을 시작으로 계열사 상장

이벤트 역시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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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o n t e n t s |

I. 투자 아이디어 및 요약 ..................................................................... 03

II. 절치부심 이랜드가 새로 태어난다 ................................................... 04

1. 2018년 수익성 개선에 집중 ........................................................ 04

2.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은 진행 중 ......................... 07

3. 주요 사업부 실적은 턴 어라운드 국면 ........................................ 11

4. 이랜드그룹의 핵심 경쟁력은 컨텐츠 개발 능력 .......................... 15

5. 이랜드그룹의 리츠회사 ‘이리츠코크렙’ ........................................ 16

III. 2018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및 업황 ................................. 19

1. 대형마트: 5월 부정적 흐름의 연속 .............................................. 24

2. 백화점: 양극화 진행 .................................................................... 25

3. 편의점: 좋은데.. 뭔가 아쉽다 ...................................................... 26

4. 슈퍼마켓: 구매건수 하락 확대 ..................................................... 28

5. 온라인: 성장률 더욱 확대 ............................................................ 29

6. 면세점: 긍정적인 영업환경을 증명 .............................................. 30

IV. 해외유통 산업 동향 및 뉴스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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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투자 아이디어 및 요약

2018년 이랜드 그룹

수익성 전환?

최근 이랜드 그룹은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다. 업황 부진, 중국 백화점 채널에서 아

울렛 채널 전환에 따른 일시적 이익률 하락, 신용등급 하락이 겹치며 그룹 전체가 영향

을 피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랜드 그룹은 자산 및 일부사업부 매각과 함께 수익구조 개

선을 위해 브랜드 정리 및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진행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였다. 2016년

부터 지속해온 노력의 결과, 18년 1분기 영업실적 감소에도 현금창출 능력은 개선되는

추세로 재차 진입하였다. 현 시점에서 수익성 전환에 성공하였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최근 전방위적으로 나타나는 개선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무구조 구조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이랜드그룹의 가장 취약한 점은 부채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2016년말 기준 부채비율은

315% 수준에 달하였고,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신용평가등급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였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주력 사업부 매각은 향후 펀더멘탈에 대한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2017년 본격화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순차입금을 1.7조원 감소

시키는 결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1) 약 4,000억 원의 추가적인 자본확충과, 2) 공모

리츠(이리츠코크랩)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 3) 제주켄싱턴호텔 및 일부 부동산 자산 매

각, 4) 적자사업부 정리로 인한 영업현금 흐름 개선이 예상된다. 2018년 투자자 합의 최

소 달성 수치는 부채비율 180% 수준이다. 2018년 1분기 이랜드월드의 부채비율은

168%로 이미 동 수치를 달성하였다.

주요 사업부 실적은

턴 어라운드 국면

‘17년 상반기까지 지속된 구조조정 효과에 더해 일부 브랜드의 외형확대 및 규모의 경

제로 인한 영업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그룹사의 역량이 발휘중인 패션 브랜

드 ‘스파오’의 성장이 기대된다. 스파오는 비수익매장 및 소싱프로세스 정리, 그리고 재

고자산 회전률 개선에 따른 효과로 전년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진 브랜드이

다. 중국 사업부는 티니위니 매각 이후 스콜필드 및 미쏘 등 이를 대체할 브랜드에 집중

하기 시작하면서 영업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의 경우 킬러컨텐츠를

통한 안정적인 트래픽 확보와 가성비 소비의 확산으로 인한 의류 PB브랜드 성장이 맞

물리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컨텐츠

개발에 대한 내적 역량 보유

이랜드그룹의 가장 큰 경쟁력은 컨텐츠 개발 능력으로 평가된다. 컨텐츠 경쟁력이 높은

이유는 수직계열화에 따른 효과로 해석된다. 동사는 패션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

니라 디자인 인력이 풍부하고 이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도 가지고 있어 타사대비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구축하

기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랜드가 누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면, 제 2의 모

던하우스나 티니위니 같은 브랜드업체 성장도 가능하다.

이리츠코크렙을 시작으로

주요 자회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상장도 고려 대상

이랜드그룹은 최근 사모리츠를 공모로 전환하면서 ‘이리츠코크렙((088260)’을 상장시켰

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유통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임대료

를 수취하는 부동산투자신탁 회사이다. 고정임대료 구조이기 때문에 목표수익률 달성이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랜드그룹의 계열사가 직접적으로 공모시장에 상장한 첫

번째 케이스로써 좋은 평판을 쌓을 경우. 향후 주요 자회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상장을

추진하는 대안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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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이랜드그룹 지배구조 현황

자료: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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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절치부심 이랜드가 새로 태어난다

1. 2018년 수익성 개선에 집중

업황 부진, 신용등급 하락이

겹치며 그룹 전체에 큰 타격

이랜드그룹은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다. 신용등급 방어에 실패하면서 기존 차입금

에 대한 리파이싱이 쉽지 않았고, 업황 부진으로 인해 사업부문 현금창출 능력도 동시

에 떨어졌다. 이에 그룹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작용하였다. 공격적으로 중국 유통사업

을 시작하였지만, 초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예상대비 부진한 실적까지 겹쳤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이랜드리테일 상장 및 일부 비수익자산 정리를 통해 해결하려 했

지만, 1) 외식사업부 논란으로 인한 상장 지연, 2) 신용등급 추가 하락 등이 이어지면서

최악의 구간을 겪게 되었다.

‘16년 이후 구조조정의 결과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모습

이랜드그룹은 2016년에서 2017년까지 자산 및 일부사업부 매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

였다. 동시에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브랜드 정리 및 구조조정 등 강력한 정책을 지속해

서 펼치고 있다. 또한, 외부자금 수혈에 성공하면서 자본확충이 이루어지고 시작하였고,

동 효과로 인해 1분기 영업실적은 외형은 감소하나, 현금창출 능력은 개선되는 추세로

전환하는데 성공하였다.

1) 부채비율 개선

2) 현금창출 능력 확대

3) 유통 및 패션사업부

전방위적 개선에 주목할 때

현 시점에서 수익성 전환에 성공하였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1) 그 동안 문제가

되었던 부채비율이 주요 사업부 및 자산 매각을 통해 일정부분 안정화되어 가고 있고,

2) 수익성 개선 작업에 따라 사업부문 현금창출 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3) 기존 유통

및 패션사업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상황으로 전환되고 있는 과

정으로 판단된다. 이랜드그룹은 패션과 유통 그리고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직계열

화 시킨 몇 안되는 기업이다. 여기에 호텔 및 외식 등 국내소비와 관련된 전 방위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과거 그룹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공격적인 M&A를 진행함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최근 전방위적으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2] 이랜드월드 영업실적 추이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5,637

6,177

6,718 7,107

7,371

6,551

457 523 656 419 440 326

0

3

6

9

12

0

2,000

4,000

6,000

8,000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십억 원)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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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이랜드리테일 영업실적 추이

주: 2016년부터 이랜드파크(연 매출 9천억)이 연결재무제표에서 제거됨에 따른 매출 감소

자료: 이랜드리테일, 한화투자증권

[그림4] 이랜드리테일 EBITDA 추이 [그림5] 이랜드월드 EBITDA 추이

자료: 이랜드리테일, 한화투자증권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그림6] 이랜드리테일 부채비율 추이 [그림7] 이랜드월드 부채비율 추이

자료: 이랜드리테일, 한화투자증권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2,557 2,740

2,868

1,897 2,062

237 269 228 160 150

0

3

6

9

12

0

1,000

2,000

3,000

4,000

2013 2014 2015 2016 2017

(%)(십억 원) 매출액

영업이익(우)

영업이익률(우)

346

400

365

309

264

0

5

10

15

20

0

100

200

300

400

500

2013 2014 2015 2016 2017

(%)(십억 원) EBITDA

EBITDA이익률(우)

668

758

901

684 713

553

11.812.3

13.4

9.6 9.7

8.4

0

5

10

15

0

300

600

900

1,200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십억 원) EBITDA

EBITDA이익률(우)

303

261

190 209

103

0

100

200

300

400

0

1,000

2,000

3,000

4,000

2013 2014 2015 2016 2017

(%)(십억 원) 부채합계

자본합계

부채비율(우)

370

345

303 315

198

0

150

300

450

0

3,000

6,000

9,000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십억 원) 부채합계자본합계부채비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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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은 진행 중

1) 2015년부터 지속적인 신용등급 하락

2016년 315%에 달한

부채비율은 그룹의 취약점

이랜드그룹의 가장 취약한 점은 부채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2016년말 기준 부채비율은

315% 수준에 달하였고, 이로 인해 신용등급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였다. 이랜드그룹의

신용등급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 시점은 2015년이다. 한국신용평가는 BBB+를 BBB로,

나이스신용평가는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하향하였다. 구조적으로 중국

패션사업부 수익성이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국내 유통시장 업황 부진으로 전체적인 현

금흐름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실제 이랜드월드의 영업이익은 2014년

6,558억 원 수준에서, 2015년 중국 및 국내사업부 부진으로 전년대비 약 -36.1% 감소

한 4,192억 원을 기록하였다.

주력 사업부 매각으로

대응했으나, 펀더멘탈 약화

이를 타개하기 위해 1) 이랜드리테일 상장, 2) 외부자금 조달 그리고 3) 자산 매각을 진

행하였지만, 주력 사업부 매각으로 인한 향후 펀던멘탈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용등급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 BBB-(부정적) 수준까지 강등되는 결과를 낳았다.

[표1] 이랜드그룹 신용등급은 지속적으로 하락

일자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15/12/15

BBB+(안정적) → BBB+(부정적)

15/12/31

BBB+ → BBB

16/05/23

BBB+ → BBB

16/06/10 BBB+ → BBB

16/12/30

BBB → BBB-

17/04/11 BBB → BBB-

17/06/29

BBB-(하향검토) → BBB-(부정적)

주: 18년 6월 한국기업평가는 이랜드 월드의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 에서 A3로 상향

자료: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언론보도, 한화투자증권

[그림8] 이랜드그룹 금융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4.1 4.3 4.6

5.5

5.0

3.7

0

1

2

3

4

5

6

7

0

1

2

3

4

5

6

7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조 원)총 차입금이자비용이자/총차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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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7년부터 본격화된 재무구조 개선 노력

부채비율 ‘16년: 315%

‘17년: 198%

순차입금 약 1.7조 원 감소

하지만 동사는 2017년부터 공격적인 자산 매각 및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기 시작하였다. 2017년 3월 티니위니를 약 8천억 원, 8월 모던하우스를 7천 억

원에 매각하였고, Pre-IPO 및 부동산 매각을 통해 차입금을 빠르게 감소시켰다. 이로

인해 2016년말 순차입금 4조원에서(부채비율 315%) 2017년 2.3조원으로(부채비율

198%) 낮출 수 있었다. 2017년 총 유입된 자금 규모는 약 1.6조 원 수준이다. 동시에

주요 적자사업부를 과감히 정리하고, 체질개선을 위한 수익성 작업도 진행함에 따라 현

금흐름도 개선되기 시작하였다. 이를 통해 순차입금 규모를 약 1.7조원 감소시킬 수 있

었다.

1) 추가적인 자본확충

2) 공모리츠 상장

3) 켄싱턴 호텔, 부동산 매각

4) 적자 사업부 정리로

2018년 추세는 이어질 것

2018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한 이유는 1) 약 4,000억 원의

추가적인 자본확충과, 2) 공모리츠(이리츠코크랩)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 3) 제주켄싱턴

호텔 및 일부 부동산 자산 매각, 4) 적자사업부 정리로 인한 영업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

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8년 투자자 합의 최소 달성 수치는 부채비율 180% 수준이

다. 2018년 1분기 이랜드월드의 부채비율은 168%로 이미 동 수치를 달성하였고, 수익

성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영업실적도 지난해대비 상승하는 추세이다. 향후 공격적인 투

자나 M&A가 제한되는 만큼 재무구조는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림9] 2016년 이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요 자산 매각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4조

2.3조 2.1조

0.7조0.55조

0.7조

2016년 2017년 2018년 1H

순차입금

/EBITDA

5.7배 EBITDA 4.1배

315%

198%

0.6조 (6월)

0.8조 (3월)

부동산매각 0.6조 (연간)

유상증자

TW매각

PRE-IPO

모던매각

0.1조 (12월)

0.7조 (8월)

적자해소 0.1조 (12월)

<거래가격>

168%

3배

1.7조

0.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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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0] 이랜드월드 순차입금 및 부채비율 추이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3) 2017년 주요 사업부 매각으로 영업실적 감소

2017년 EBITDA 부진원인은

일회성 비용이 대부분

이랜드그룹의 2017년 EBITDA는 2016년대비 약 1,600억 원 감소하였다. 영업환경 및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크게 작용한 부분은 1) 티니위니 매각으로 인한 중국법

인 실적 감소, 2) 모던하우스 매각, 3) 적자 브랜드 및 적자 매장 철수 등에 따른 일회성

원인이 대부분이다. 실제 이랜드그룹을 우려했던 가장 큰 부분은 주요 사업부 매각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익 가능성이였다. 그러한 이유는 중국티니위니 2016년 기준 EBITDA

는 약 775억 원으로 전체 EBITDA의 약 10.9% 차지하였고, 동기간 모던하우스의 경우

에도 678억 원으로 약 9.5% 수준에 달하였기 때문이다. 두 사업부를 합친 EBITDA 수

준이 약 20%에 달하기 때문에 수익성에 큰 타격을 줄수 있었다. 2017년 이랜드월드의

EBITDA는 5,521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22.6% 감소하였다. 이중 모던하우스와 중국

티니위니 일부 실적을 제외한 EBITDA는 5,155억 원으로 전년대비 -27.6% 감소한 수

치이다. 확실히 주요 사업부 매각에 따라 영업실적이 감소하였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

더라도 전반적인 수익구조는 악화되었는데, 이는 국내 및 중국패션 모두 부진한 실적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영업, 생산 차질이 주 원인

2017년 실적 감소는 업황 부진도 있지만, 주요 원인은 크게 2가지로 꼽을 수 있다. 1)

주요 사업부 매각으로 인한 절대적인 이익기여 감소, 그리고 2) 신용등급 하락이 이어

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력의 차질이다. 즉, 신용등급하락 -> 일부 채무에 대한 조기

상환 발생 -> 현금동원능력 감소로 인한 생산차질 이다.

3.4 3.6 3.6

4.5

4.0

2.3

370 399

345 303

315

198

0

150

300

450

0

2

4

6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조 원) 순 차입금부채비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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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1] 부문별 EBITDA 추이 및 2018년 목표치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4) 영업실적 개선될 수 있을까?

구조조정 효과 +

재무구조 안정화로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2018년 이랜드그룹의 영업실적은 개선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1) ‘17년 상반기까지 지속된 비수익 브

랜드 및 사업부 정리로 인한 구조조정 효과가 이루어지고 있고, 2) 일부 브랜드 외형확

대 및 규모의 경제로 인해 영업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3) 재무구조 안

정화로 인한 영업상황이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랜드그룹의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비수익 브랜드 및 사업부 정리로 전년동기대비 -

14.0% 감소한 1조 7,140억 원을 기록하였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1,05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1.2% 신장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2분기 실적까지 확인하고 추세에 대

해서 논하는 것이 합당하나, 대다수의 사업부문에서 수익성 개선 혹은 적자폭 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그림12] 영업실적 개선 노력으로 2018년 1분기 영업이익 턴 어라운드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2,833 2,939 3,269

1,028 867

1,346 1,043 905

1,250 772 444

1,455 775

678

278

0

2,000

4,000

6,000

8,000

2016 2017 2018(목표)

(십억원)

국내유통 중국패션 국내패션 기타 중국티니위니 모던하우스

-34.1

-47.5

-4.6-9.4

11.2

-60

-40

-20

0

20

0

40

80

120

160

1Q16 2Q16 3Q16 4Q16 1Q17 2Q17 3Q17 4Q17 1Q18

(%, YoY)(십억 원)영업이익

증감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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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3] 분기별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추이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3. 주요 사업부 실적은 턴 어라운드 국면

1) 스파오 비상 중

그룹사 역량 발휘를 통한

‘스파오’ 브랜드 성장

패션 브랜드 ‘스파오’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스파오는 토종 SPA 브랜드로 주요

고객층은 10~30대 층이다. 스파오 브랜드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1) 비수익 매장

정리로 인한 수익성 개선, 2) 플래그샵 출점으로 인한 외형확대 효과, 3) 디자인부터 제조

까지 이루어지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는 그룹사 역량이 발휘된 결과로 해석한다.

스파오 영업이익률 개선과

중화권 외형성장 기대

2017년 스파오 매출액은 약 1,800억 원 수준 영업이익은 161억 원을 달성하였다. 영업

이익률은 약 8.9%로 전년동기대비 7%P 급격히 상승하였다. 지난해 영업이익률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1) 비수익매장 및 소싱프로세스 정리, 2) 그리고 재고자산

회전률 개선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올해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지고 있으며 매출액

은 2,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중화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층 더 높은 외형성장을 이루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림14] 스파오 글로벌 합산 매출 전망

주: 중화권 매출은 중국, 홍콩, 대만 실적 합산 /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106.5

66.877.4

43.9

22.8

47.7

96.9

128.3

66.8

105

36.8

27.627.5

11.2

27.2

44.7

27.6

0

40

80

120

160

2016 2017 2016 2017 2016 2017 2016 2017 2017 2018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8년 1분기

(십억 원)

계속사업 TW/모던

5.230.5

50.476.9

99.6129.3

181 194.1 197.7

262.2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E

(십억 원)

한국 중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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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5] 국내 스파오 영업이익률 추이 및 전망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2) 중국사업부 영업실적도 안정적으로 전환

1회성을 제외한 중국사업부

실적 성장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

중국사업부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사업부의 경우 1) 티니위니 매각

으로 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 공백, 2) 주요 유통채널 부진이 맞물리면서 실적이 둔화되

었다. 하지만, 중국 내 채널을 기존 1선급에서 2~3선 지역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고,

온리인 및 쇼핑몰 입점을 통해 그 공백을 빠르게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티니위니

매각 이후 스콜필드 및 미쏘 등 이를 대체할 브랜드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영업실적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 1분기 중국패션사업부 매출액은 3,92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하였

다. 하지만, EBITDA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8.0% 감소한 470억 원을 기록하였다. 티니

위니 매각이 2017년 3월에 이루어진 점과 동기간 관련 EBITDA가 88억 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1회성을 제외한 사업부문 실적은 성장세로 전환된 것이다.

[그림16] 중국 주요 3사 매출액 추이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13.9

-2.4-0.9

0.5-2

1.9

8.9 9.5

-20

-10

0

10

20

-15

-10

-5

0

5

10

15

20

25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E

(%)(십억 원)영업이익

영업이익률(우)

1,583 1,399 1,500

108

34

428

65

0

500

1,000

1,500

2,000

2,500

2016 2017 2018E

(십억 원)

기존브랜드 비수익매장 티니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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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7] 중국 주요 3사 영업이익 추이

자료: 이랜드월드, 한화투자증권

3) 이랜드리테일 트래픽 증가 및 시너지

이랜드리테일 의류. 외식 등

킬러 컨텐츠 기반 사업 영위

이랜드리테일 사업부도 안정화되는 단계로 판단한다. 모던하우스 매각으로 상당한 실적

둔화를 우려했지만, 1분기 매출액과 EBITDA 모두 영향은 제한되었다. 이는 1) 영업환

경이 일부 개선되기 시작하엿고, 2) 아동패션 사업부 인수로 인한 효과와, 3) 가성비 소

비 확산으로 인한 의류 PB 매출이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랜드리테일

은 매출액 약 4조원 규모의 50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데, 의류, 외식, 엔터 등 킬러 컨

텐츠를 기반으로 트래픽을 확보 중이다.

1) 킬러 컨텐츠 트래픽 확보

2) PB브랜드 고성장

3) 신규 브랜드 편입 효과

4) 중국 유통망 확대

안정적인 외형 성장

모던하우스 매각에도 불구하고 이랜드월드로부터 양수한 아동 브랜드 9개를 통해 안정

적인 영업실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 사업부 특성상 이랜드

리테일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제한된다. 하지만, 1) 그룹 및 자체적인 킬러

컨텐츠를 통해 안정적인 트래픽 확보가 가능하고, 2) 약 40개의 의류 PB브랜드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3) 신규브랜드 편입으로 인한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안

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

결론적으로 주요 사업부 턴 어라운드와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 효율화로 실

적 성장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2019년에는 중국 유통사업부 유통망 확

대로 인한 효과까지 맞물리면서 외형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92 89.4 96

-22.9 -28.5

69.8

9.3

-50

0

50

100

150

200

2016 2017 2018E

(십억 원)

기존브랜드 비수익매장 티니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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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8] 이랜드리테일 영업실적 및 PB브랜드 영업실적 추이

자료: 이랜드리테일, 한화투자증권

[그림19] 외식사업부 적자점포 정리로 수익성 개선

자료: 이랜드리테일, 한화투자증권

[그림20] 적자사업부 영업손실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

자료: 이랜드리테일, 한화투자증권

2,557 2,740

2,868

1,897 2,062

249 280 335 376

0

3

6

9

12

15

18

0

1,000

2,000

3,000

4,000

2013 2014 2015 2016 2017

(%)(십억 원)전체 매출

PB 매출

전체 영업이익률(우)

PB 영업이익률(우)

-90

-60

-30

0

30

60

90

1Q16 2Q16 3Q16 4Q16 1Q17 2Q17 3Q17 4Q17 1Q18

(억 원)

외식사업부영업이익

-300

-200

-100

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E

(십억 원) 적자사업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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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랜드그룹의 핵심 경쟁력은 컨텐츠 개발 능력

수직계열화를 통한 컨텐츠

개발 역량 보유

이랜드그룹의 가장 큰 경쟁력은 컨텐츠 개발 능력으로 평가된다. 이랜드그룹의 티니위니

와 모던하우스 등은 이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컨텐츠 경쟁력이 높은 이유

는 수직계열화에 따른 효과로 해석된다. 패션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어 디자인 인력이 풍

부하고 이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판매할 수 있는 유

통망도 가지고 있어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구축하기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한다.

자체 제조라인 및 유통망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경쟁력

지난해 매각한 모던하우스의 경우 초기 이랜드리테일 영업망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안정

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었다. 또한, 디자인 인력을 활용해 상품제조부터 소싱까지 차

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었고, 자체 제조라인 및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어 더 높은

수익구조를 가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기준 모던하우스 매출액은 약 2,800억 원,

영업이익은 4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매출액은 약 3,5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500억 원에 근접할 것으로 추

정된다.

제2의 모던하우스,

티니위니도 가능하다고 평가

이외에도 잡화 SPA브랜드인 슈펜의 경우에도 매출액 약 1,000억 원, 편집샵 형태인 폴

더도 지난해 42개 매장에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랜드

는 약 20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약 30~40%가 500억 원 매출액을 넘어서

고 있으며, 일부는 1,000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이랜드그룹의 가장

큰 경쟁력은 수직계열화를 바탕으로 컨텐츠를 개발해서 성공시키는 노하우로 판단된다.

즉, 제 2의 모던하우스나 티니위니 같은 브랜드업체 성장도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그림21] 모던하우스 영업실적 추이

자료: 이랜드리테일, 한화투자증권

0

100

200

300

400

2013 2014 2015 2016

(십억 원)

매출액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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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2] 폴더 매출액 추이

자료: 이랜드리테일, 한화투자증권

5. 이랜드그룹의 리츠회사 ‘이리츠코크렙’

1) 이리츠코크렙 = 제2의 맥쿼리 인프라

이랜드리테일 유통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임대사업을 영위

이랜드그룹은 최근 사모리츠를 공모로 전환하면서 ‘이리츠코크렙((088260)’을 상장시켰

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유통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임대료

를 수취하는 부동산투자신탁 회사이다. 현재는 뉴코아 야탑점, 일산점, 평촌점 3개를 관

리 및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중계점과 분당점을 편입하여 5개 점포에 대해서 임대료를

수취할 계획이다.

이리츠코크렙의 경우 기존 리츠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1) 고정임대료 구조이

기 때문에 목표수익률 달성이 용이하고, 2) 유통회사인 이랜드리테일이 장기 책임임차

하는 구조라는 점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뉴코아 3개점 합산 매출액은 약 5,000억 원

수준이고 향후 편입이 예정된 점포의 경우에도 이랜드리테일 매출액 상위 수준이라는

점에서 목표수익률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2019년 배당금액 227억 원

합리적인 수치로 판단

일반적으로 Sales & Leaseback 자산의 임대료 수준은 총매출액의 약 3~4%를 수취한

다. 이리츠코크렙이 제시하고 있는 2019년 배당금액은 약 227억 원으로 총 4개 자산

(상장 후 1개 자산 1개월내 편입 예정)을 가지고 보면 매출액에 약 3.7%에 해당한다.

실질적인 리츠 운영비까지 감안하면 약 4.0% 수준으로 추정되어 이는 합리적인 수치라

판단한다.

연간 3~4억 원 수준의

배당금 증액 목표 달성

가능성 높아

이리츠코크렙은 2019년 227억 원 배당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연간 약 3~4억 원 수

준의 배당금 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연간 약 +1.8%의 성장을 가정한 것이다.

현재 편입된 자산이 1) 백화점 업태에 한정되어 있고, 향후 2) 인플레이션 효과와, 3) 신

규자산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가능한 수치로 생각한다.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자산 편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도, 제시하고 있는 배당금 지급

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공모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018년 약 5~6%, 2019년 약

7~8% 수준으로 전망한다.

0

50

100

150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18 1Q

(십억 원)

폴더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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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3] 이리츠코크렙 예상 주당 배당금액

자료: 이리츠코크렙, 한화투자증권

[그림24] 이리츠코크렙 예상 주당 배당금액

자료: 이리츠코크렙, 한화투자증권

2) 이랜드그룹의 공모시장 첫 직상장

이리츠코크렙의 상장은

타 계열사 상장에

영향을 줄 것

이리츠코크렙의 이번 상장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본다. 그러한 이유는 1) 이랜드그룹

의 계열사가 직접적으로 공모시장에 상장한 첫번째 케이스이고, 2) 향후 이랜드계열사

들의 상장에 대한 평판을 좌지우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랜드그룹은 신용등급 하락

으로 인한 위기를 겪으면서 상장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과거 상장을 조건으로 자금 조달에 적극적으로 임하였지만, 이를 지키지 못

했던 과오에 대한 냉정한 평가도 동시에 받으면서 이번 위기를 겪었다. 이에 향후 상장

과 관련된 시장의 평가를 생각한다면 이리츠코크렙이 그만큼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랜드그룹은 자본조달을 하는 조건으로 이랜드리테일 상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

다. 또한, 이외에도 주요 자회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상장을 진행하는 대안도 진행할 가

능성이 높다. 이에 이리츠코크렙의 역할은 향후 이랜드그룹의 평판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된다.

109

111 111112

113

115 115

117 117

119

173175 175

177 178

181 182

185 185

188

160

170

180

190

200

100

105

110

115

120

1H18 2H18 E 1H19 E 2H19 E 1H20 E 2H20 E 1H21 E 2H21 E 1H22 E 2H22 E

(원)(억 원)

총배당 예상금액 주당 배당예상금액

7.7 7.88 8.1

8.3

6.9 77.2 7.3

7.5

6

7

8

9

10

340

350

360

370

380

2018E 2019E 2020E 2021E 2022E

(%)(원)1주당 배당예상금액배당수익률 (4,500원 기준)배당수익률 (5,000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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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5] 안정자산 수익률 대비 리츠 수익률

자료: 이리츠코크렙, 한화투자증권

[그림26] 국내 리츠 시장 규모

자료: 이리츠코크렙, 한화투자증권

[그림27] 이리츠 코크랩 기초자산 매출 현황

자료: 이리츠코크렙, 한화투자증권

0

2

4

6

8

1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 CD금리 국고채(3년)

기준금리 리츠 수익률

큰 폭의 리츠 vs

안전자산 수익률

Gap Spread

0

50

100

150

200

250

0

10

20

30

4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개)(조원)총 자산

리츠 수 (우)

0

50

100

150

200

250

2015 2016 2017

(십억 원)NC백화점 야탑 뉴코앙 아울렛일산점

뉴코아아울렛 평촌 2001아울렛 중계

2001아울렛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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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2018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및 업황

[표2] 유통업체 매출동향 (단위: %)

17/05 17/06 17/07 17/08 17/09 17/10 17/11 17/12 18/01 18/02 18/03 18/04 18/05

대형마트

가전문화 5.7 -0.1 3.7 -7.5 -10.3 6.2 3.7 9.3 -4.7 18.7 11.6 5.2 0.0

의류 -4.2 -5.5 2.3 -10.4 -10.0 5.1 5.7 -0.8 -24.5 4.3 0.2 -12.8 -11.4

가정/생활 -7.1 -4.7 -4.8 -8.5 -11.7 -2.1 -7.2 -5.9 -24.4 6.7 -4.5 -11.2 -11.3

스포츠 -10.6 -6.5 -10.9 -14.6 -15.4 -2.9 -0.5 -5.1 -19.8 -7.5 -5.5 -19.6 -15.5

잡화 -7.6 -6.4 -3.7 -12.4 -16.1 -2.1 -3.8 -0.6 -25.8 2.1 -4.1 -12.6 -12.3

소계 -3.2 -3.8 -1.7 -9.4 -12.0 1.2 -1.4 0.5 -18.6 9.0 1.0 -7.2 -8.0

식품 6.0 7.6 4.8 -1.2 -0.3 8.8 1.2 3.8 -21.4 34.7 1.1 -2.4 -1.8

총계 1.6 2.3 1.7 -4.7 -4.9 5.3 0.0 2.2 -20.2 23.5 1.0 -4.5 -4.5

구매건수 -0.9 0.1 0.1 -4.0 -4.4 2.0 -1.4 -0.2 -5.6 2.0 0.4 -5.1 -5.7

구매단가 2.4 2.1 1.6 -0.8 -0.5 3.2 1.4 2.4 -15.5 21.2 0.6 0.6 1.2

점포당매출 0.3 1.3 0.4 -5.6 -5.8 4.3 -1.0 2.0 -20.4 23.2 0.5 -4.9 -4.8

백화점

잡 화 -8.3 -5.1 -9.9 -6.8 -4.0 -10.2 2.3 -4.9 -15.4 -7.0 -3.2 -7.2 -6.3

여성정장 1.9 2.4 -1.2 0.2 5.7 -7.5 3.3 4.9 5.9 -5.6 1.5 -3.3 1.6

여성캐쥬얼 -1.2 -1.6 -2.7 -5.3 -0.5 -5.0 5.4 -3.3 -15.0 -8.1 0.9 -7.8 -2.4

남성의류 -7.8 -5.1 -5.8 -0.3 3.9 -9.4 7.6 0.5 -9.1 2.5 7.4 -4.5 1.9

아동스포츠 -2.1 3.8 -2.8 0.5 6.9 1.4 20.1 7.8 -11.9 3.4 3.6 -7.1 -2.1

가정용품 15.6 13.2 10.2 9.9 12.8 -5.2 17.2 12.3 12.6 3.3 19.8 11.3 3.2

해외유명브랜드 -2.4 4.7 2.0 4.7 14.7 0.7 6.7 9.6 4.5 4.8 11.4 11.1 15.7

소계 -1.6 1.4 -1.7 0.5 5.5 -4.6 8.2 3.5 -4.2 -0.9 5.6 -0.6 1.9

식품 -0.5 2.0 -0.1 -7.4 3.0 0.9 7.9 0.5 -30.0 48.8 1.8 1.7 1.9

총계 -1.9 1.3 -1.3 -0.8 4.9 -3.7 8.5 3.2 -9.6 8.9 5.4 -0.2 1.8

구매건수 1.0 1.2 -0.4 -2.3 1.1 -5.2 7.0 0.4 -7.8 1.0 0.5 -2.6 -3.1

구매단가 -2.9 0.1 -0.9 1.5 3.8 1.5 1.4 2.8 -1.9 7.8 4.9 2.5 5.1

점포당매출 -6.8 -2.1 -4.5 -4.0 3.3 -5.3 6.7 1.5 -11.0 8.9 5.4 -0.2 1.8

편의점

생활용품 6.3 10.7 17.7 17.8 7.4 13.5 10.9 11.0 5.6 18.7 16.3 7.8 18.7

잡화 8.6 12.4 13.7 1.7 -1.5 -5.4 -0.5 -5.7 -9.9 3.8 5.6 -1.4 -2.1

담배 등 기타 4.0 4.8 5.3 6.9 11.1 7.3 9.2 8.6 12.1 11.5 15.0 12.7 11.4

소계 4.3 5.4 6.6 7.7 10.5 7.5 9.1 8.4 10.9 11.8 14.9 11.9 11.7

음료 등 가공 15.8 15.4 15.0 9.8 12.7 13.4 10.2 10.9 7.5 12.7 11.4 7.1 5.5

즉석(신선일부) 19.6 19.7 16.2 13.2 18.4 10.0 16.6 14.9 15.8 16.1 15.7 15.2 14.7

소계 16.3 16.0 15.2 10.3 13.6 12.8 11.1 11.5 8.8 13.2 12.0 8.4 6.9

총계 10.5 10.9 11.1 9.1 12.1 10.3 10.2 10.0 9.8 12.6 13.4 10.0 9.1

구매건수 7.9 8.1 7.4 4.1 8.8 3.8 5.4 3.9 5.9 3.2 6.3 3.2 1.6

구매단가 2.4 2.6 3.4 4.8 3.1 6.3 4.5 5.9 3.7 9.0 6.7 6.6 7.3

점포증가율 14.5 14.6 14.8 15.1 14.7 13.6 13.7 13.3 12.8 12.1 11.2 9.9 8.9

점포당매출 -3.5 -3.2 -3.3 -5.2 -2.2 -3.0 -3.1 -2.9 -2.6 0.4 2.0 0.1 0.1

슈퍼마켓

일상용품 -5.0 -6.3 -6.9 -6.5 -6.4 -44.9 -7.1 -9.7 -11.1 -2.9 -2.5 -6.4 -8.3

생활잡화 -0.2 -5.8 -0.7 -3.3 -8.0 -2.7 -4.0 -5.7 -11.1 0.5 -2.3 -7.2 -7.8

소계 -3.3 -6.1 -4.7 -5.4 -7.0 -35.0 -5.9 -8.2 -11.1 -1.7 -2.4 -6.7 -8.2

농축수산 4.3 4.2 2.1 3.0 3.4 -4.5 -1.5 2.5 -1.9 12.8 0.3 1.4 0.0

신선식품 5.6 5.6 5.5 -0.2 4.7 -1.2 1.7 2.5 4.4 1.8 0.6 0.4 -3.0

가공/조리 식품 3.2 3.1 2.7 -0.4 2.3 0.4 -0.8 -0.5 -5.0 10.6 0.3 1.4 1.4

소계 4.3 4.3 3.2 1.1 3.4 -2.1 -0.5 1.6 -1.4 9.3 0.4 1.1 -0.4

총계 3.4 3.0 2.2 0.4 2.1 -7.7 -1.2 0.4 -2.4 8.1 0.1 0.3 -1.2

구매건수 1.1 -0.7 -1.0 -3.2 0.0 -6.5 -3.2 -2.4 -0.1 -2.7 -2.2 -2.9 -4.9

구매단가 2.2 3.7 3.3 3.6 2.2 -1.2 2.1 2.9 -2.4 11.1 2.3 3.3 3.8

점포당매출 3.7 3.8 2.9 0.9 2.4 -6.8 -0.6 -0.7 -3.3 6.9 -0.9 -0.3 -1.6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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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5] 유통업체 매출동향 (계속) (단위: %)

17/05 17/06 17/07 17/08 17/09 17/10 17/11 17/12 18/01 18/02 18/03 18/04 18/05

온라인판매중개

가전/전자 22.1 5.4 8.5 4.3 11.7 -0.7 17.9 12.5 25.9 3.5 18.4 14.9 11.2

도서/문구 13.1 -8.8 16.1 31.5 35.2 9.8 25.9 21.2 42.7 13.8 12.3 18.8 26.5

패션/의류 6.7 4.7 5.4 4.4 1.8 -19.1 -2.6 1.3 15.5 -6.6 -2.6 -2.3 5.7

스포츠 0.9 6.0 -7.2 1.2 12.0 -4.1 4.7 33.3 12.2 -13.3 -2.7 0.8 6.5

화장품 14.9 21.7 12.2 12.9 26.5 13.4 21.9 21.6 36.4 28.6 15.1 21.2 20.9

아동/유아 -7.8 -9.7 -8.5 -4.4 -4.9 -14.2 -3.0 10.9 6.8 3.7 2.6 1.8 8.5

식품 17.8 21.7 16.1 11.4 34.5 9.2 24.7 26.7 18.1 49.1 25.2 28.7 33.0

생활/가구 6.0 8.8 8.2 10.5 17.2 0.0 11.2 7.1 15.0 -2.9 13.5 16.5 19.8

서비스/기타 -1.2 9.1 -34.8 8.6 14.9 10.3 21.2 24.2 21.6 33.1 45.5 11.1 19.4

총계 9.4 7.3 -3.6 7.2 14.7 -1.3 12.6 14.6 20.4 10.3 16.6 12.4 15.6

온라인판매

가전/전자 63.0 51.5 53.5 36.7 69.7 37.9 53.2 36.7 61.8 38.8 51.3 55.9 31.2

도서/문구 -22.4 -0.1 14.9 22.4 38.3 7.2 1.6 -10.3 26.1 1.5 14.3 32.8 60.2

패션/의류 33.1 31.2 31.4 30.7 48.5 15.8 25.1 16.2 15.9 1.8 7.1 11.7 3.3

스포츠 20.4 16.5 1.4 7.0 15.6 -2.7 11.6 11.3 11.8 -9.1 0.2 -3.1 8.4

화장품 11.2 11.8 9.1 12.3 19.3 5.2 5.9 -0.7 3.0 0.7 -1.6 9.8 4.2

아동/유아 6.0 17.4 17.0 23.8 41.7 14.7 16.6 1.2 10.9 -2.4 3.3 10.5 -1.2

식품 34.3 46.8 35.2 31.7 49.6 18.8 30.5 23.8 21.6 49.2 23.5 32.1 28.8

생활/가구 37.9 31.1 27.2 32.2 37.2 18.7 20.9 11.9 26.1 5.6 14.9 19.8 14.6

서비스/기타 31.1 28.8 29.9 33.5 55.1 46.0 64.7 42.9 39.1 11.3 25.0 38.2 60.5

총계 32.1 33.0 30.3 29.7 46.2 20.5 29.4 19.8 25.5 16.9 18.1 25.0 21.3

주 1: 온라인판매중개: 이베이코리아(지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주 2: 온라인판매: 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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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오프라인 유통업체

+6.7% 성장

2018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6.7% 증가하였다. 오프라인 유통

업체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2%, 온라인은 +17.2% 성장하였다. 5월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부문 모두 전년동기대비 성장하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였다. 1월 이후 오

프라인 채널은 4개월 연속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주었고, 온라인 성장률은 전월대비 확

대되면서 리테일 내 점유율 상승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구매단가 증가가 소비 견인

오프라인의 경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준대규모점포: SSM)을 제외한 오프라인 채널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구매단가가 전 채널에서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성

장을 이끌었다. 구매건수 하락은 편의점을 제외한 전 점포에서 나타났는데, 이는 1) 소

비경기 둔화로 인한 집객력 감소, 2) 전년대비 잦은 강수로 인한 날씨여파(‘17년 5월

전국 강수량 28.5mm ‘18년 5월 강수량 123.7mm) 강수량)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

된다. 다만, 편의점의 경우 구조적인 수요 증가와 지난해 출점한 점포 효과가 맞물리면

서 구매건수도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하였다. 다만, 전월대비 구매건수는 -1.6%P

감소하였다.

5월 온라인 유통업체

+17.2% 성장

5월 온라인 유통업체는 +17.2% 성장하면서, 성장률이 오히려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

다. 연초 당사에서는 온라인시장의 성장률이 정체될 것으로 판단하였는데, 이러한 우려

를 지속적으로 불신시키고 있다. 5월 온라인시장은 온라인판매중개 및 온라인판매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상대적으로 식품매출 비중이 높은 온라인판매 성장률은

+21.3%로 시장을 이끌어갔고, 온라인판매중개 또한 +15.6% 성장하면서 주요 유통업

체 대비 차별적인 흐름을 보여주었다. 5월의 경우 앞서 언급한 날씨 영향이 있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이는 예상대비 높은 성장 추이로 생각된다.

[그림28]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그림29] 주요 유통업체 12M Fwd. PER 추이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자료: Fnguide, 한화투자증권

9.4

5.4

17

6.3

1.0

15.9

6.7

1.2

17.2

0

5

10

15

20

전체 오프라인 온라인

(%)18/03 18/04 18/05

0

5

10

15

20

25

30

16/12 17/03 17/06 17/09 17/12 18/03 18/06

(배) 신세계 이마트롯데쇼핑 현대백화점GS리테일 BGF리테일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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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0] 오프라인 매출동향 [그림31] 온라인 매출동향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그림32] 대형마트 매출 및 구매동향 [그림33] 백화점 매출 및 구매동향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그림34] 편의점 매출 및 구매동향 [그림35] 슈퍼마켓 매출 및 구매동향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5.4

1

5.4

13.4

0.11.0

-4.5

-0.2

10

0.31.2

-4.5

1.8

9.1

-1.2

-10

0

10

20

오프라인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SSM

(%)

18/03 18/04 18/05

17 16.618.1

15.9

12.4

25

17.215.6

21.3

0

10

20

30

온라인 온라인판매중개 온라인판매

(%)

18/03 18/04 18/05

-30

-20

-10

0

10

20

30

16/09 16/12 17/03 17/06 17/09 17/12 18/03

(%) 대형마트 구매건수

구매단가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

-15

-10

-5

0

5

10

15

16/09 16/12 17/03 17/06 17/09 17/12 18/03

(%) 백화점 구매건수

구매단가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

-10

0

10

20

16/09 16/12 17/03 17/06 17/09 17/12 18/03

(%) 편의점 구매건수

구매단가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

-10

-5

0

5

10

15

16/09 16/12 17/03 17/06 17/09 17/12 18/03

(%) 슈퍼마켓 구매건수

구매단가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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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이상: 평균보다 낙관적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주요 개별지수(현재생활형편 등 6개)를 표준하여 합성한 지수

로,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소비자심리지표인 CCSI가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

한 기대심리가 과거(2003∼2015년)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 6월: 106

소비지출전망 CSI 6월: 107

2018년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발표치는 106pt로 전월대비 2pt감소하였다. 소비지출전

망 CSI도 107pt로 5월 대비 하락하면서 부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특히, 소비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표들이 부

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었는데, 외식, 여행, 교육비 지출과 관련된 지표들이 소폭 하락하

였다.

[그림36]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그림37] 소비지출전망 CSI

자료: 한국은행, 한화투자증권 자료: 한국은행, 한화투자증권

60

70

80

90

100

110

12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지수)

소비자심리지수

106

107

80

90

100

110

12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지수)

소비지출전망C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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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형마트: 5월 부정적 흐름의 연속

5월 대형마트 -4.5%

전체적인 상품군 부진

대형마트 5월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4.5% 역 성장하였다. 당초 5월의 경우 식품부문

기저로 인해 부담에도 불구하고, 1) 공기청정기 및 건조기 판매확대로 인한 가전/문화

효과와, 2) 휴일영업일수 증가로 인한 긍정적 효과로 인해 4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판단

하였다. 하지만, 식품을 포함한 전체적인 상품군 부진이 이어지면서 4월의 부정적 실적

이 이어졌다.

구매단가 증가 효과가

구매건수 하락으로 상쇄

5월 실적은 전체적으로 부진하다는 결론이다. 그러한 이유는 1) 구매건수 감소가 4월에

이어 이어지고 있고, 2)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단가 증가 효과가 구매건수 하락으로

인해 상쇄되고 있기 때문이다. ‘18년들어 구매단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 1월 설 연

휴 시점 차이로 인한 효과를 감안하면 1월에서 5월까지 연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판단

이다. 이는 임금인상으로 인한 전방위적인 효과와 일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부분

이 맞물리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단가인상 효과에도 불구하고 구매건수가 지속적으로 전체 실적으로 하락시키고 있다.

일부업체 영업시간 조정으로 인한 효과가 있지만, 소비경기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한다. 5월의 경우 우호적인 영업환경(영업일수 및 휴일영업 증

가 효과)에도 불구하고 롯데마트 영업시간 조정 및 구매건수 하락으로 인해 부정적 흐

름은 이어졌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림38] 대형마트 월별 성장률 추이 [그림39] 대형마트 품목별 5월 성장률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30

-20

-10

0

10

20

30

16/09 16/12 17/03 17/06 17/09 17/12 18/03

(%) 대형마트 구매건수

구매단가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

-20

-15

-10

-5

0

가전문화 의류 가정

생활

스포츠 잡화 소계 식품 총계

(%)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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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 백화점: 양극화 진행

5월 백화점 +1.8%

백화점 5월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1.8% 성장하였다. 가정용품 부문이 전년동월대비

+3.2%, 해외유명브랜드가 +15.7%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5월의 경우 여성

정장 및 남성의류 상품군도 전년동월대비 각각 +1.6%, +1.9% 오랜만에 성장에 기여하

였다. 다만, 잡화는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부진이 이어지면서, 매출비중은 2015년 19.4%

에서 15.5%까지 하락하였다.

상위계층 소비 증가와

인플레이션의 수혜 흡수

5월의 경우에도 가정용품과 해외유명브랜드 매출액 성장이 백화점 전체를 이끌었다. 관

련 매출 비중은 가정용품이 2015년대비 2%p 상승해 11.9%를 기록하고, 해외유명브랜

드가 동기간 12.5%에서 19.4%까지 상승하는 등 상품군내 차별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백화점도 구매건수는 감소하는 가운데 구매단가 상승이 전체 성장을 이끌고 있다.

구매단가는 전년동월대비 +5.1% 상승하면서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

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구매단가 인상 추세가 이어져오고 있는 것이다. 구매단가

인상은 1) 상위계층 소비 증가로 인한 효과와, 2)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동

시에 맞물리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판단한다. 상위계층 소득증가와 지난해 자산가치

상승으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림40] 백화점 월별 성장률 추이 [그림41] 백화점 품목별 5월 성장률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15

-10

-5

0

5

10

15

16/09 16/12 17/03 17/06 17/09 17/12 18/03

(%) 백화점 구매건수

구매단가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

-10

-5

0

5

10

15

20

잡 화 여성

정장

여성

캐쥬얼

남성

의류

아동

스포츠

가정

용품

해외

유명

브랜드

소계 식품 총 계

(%)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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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편의점: 좋은데.. 뭔가 아쉽다

5월 편의점 +9.1%

식품과 비식품 모두 긍정적

편의점 5월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9.1% 성장하였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차별적인

실적을 기록 중이다. 1분기 성장률은 +11.9%를 기록하였고, 4월과 5월도 각각 +10.0%,

+9.1%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5월 실적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이

였다. 잡화를 제외한 상품군 매출이 성장하였고, 식품과 비식품 모두 고른 성장기조가

유지되었다. 특히, 매출비중이 높은 담배 등 기타 부문이 전년동월대비 +11.4% 성장하

였고, 트래픽 증가로 인해 즉석식품이 전년동월대비 +14.7% 증가하였다.

산업 성장 여력 건재하나,

예상 대비 더딘 수요 증가

편의점 5월 실적은 구매건수와 구매단가 모두 성장하였다. 유통망 증가에도 불구하고,

점포당 매출액 증가가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물론, 이러한 추세

가 5월에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공급과 수요 성장이 여전히 동시

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는 산업성장 여력이 여전히 충분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다만, 수요 증가 속도는 예상대비 다소 더딘 것으로 판단한다. 비우호적인 계절성에(강

우량 증가) 대한 영향도 있지만, 점포증가율이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포당 매

출액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더디기 때문이다.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집객력 상승에 따른

점포당 매출액 증가는 5월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유통망공급이 안정화 단

계로 들어섰고, 가격 인상으로 인한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5월 실적은 다소 아쉬운 것

으로 평가된다.

[그림42] 편의점 매출 증가율과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 [그림43] 편의점 구매건수 및 구매단가 추이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10

-5

0

5

10

15

20

17/01 17/04 17/07 17/10 18/01 18/04

(%)

편의점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

0

5

10

15

17/01 17/04 17/07 17/10 18/01 18/04

(%)

구매건수 구매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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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4] 편의점 품목별 5월 성장률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5

0

5

10

15

20

생활용품 잡화 담배 등

기타

소계 음료 등

가공

즉석

(신선일부)

소계 총 계

(%)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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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슈퍼마켓: 구매건수 하락 확대

5월 슈퍼마켓 -1.2%

슈퍼마켓 5월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1.2% 감소하였다. 구매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구

매건수가 전월대비 -2.0%P, 전년동월대비 -4.9% 하락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

다. 점포당 매출액도 -1.6%를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확대되었다.

구매건수 하락은 계절성과

소비경기 둔화의 영향

5월 실적은 타 대형유통업체와 유사하게 구매건수 하락이 두드러졌다. 구매단가의 경우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가격 상승 효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하였지만, 구매

건수는 계절성 여파와 소비경기 둔화로 역 성장세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로

진입할수록 구매단가 인상 효과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롯데슈퍼 리뉴얼로 인

한 일부 영업장 운영이 제한됨에 따라 전체산업 성장률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며, 일

부 사업자의 경우 반사이익이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림45] 슈퍼마켓 월별 성장률 추이 [그림46] 슈퍼마켓 품목별 5월 성장률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10

-5

0

5

10

15

16/09 16/12 17/03 17/06 17/09 17/12 18/03

(%) 슈퍼마켓 구매건수

구매단가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

-10

-5

0

5

일상용품생활잡화 소계 농축수산신선식품 가공/

조리식품

소계 총계

(%)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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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온라인: 성장률 더욱 확대

5월 온라인 +17.2%

성장률 더욱 확대

5월 온라인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17.2% 성장하였다. 전체적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

이며, 5월에도 고 성장이 이루어졌다.

온라인판매중개 +15.6%

전 품목군 매출액 성장

온라인판매중개는 5월 그동안 부진했던 패션/의류 및 스포츠 등이 성장하면서 전 품목

군 매출액 상승이 이루졌다. 특히, 식품과(전년동월대비 +33.0%) 화장품(전년동월대비

+20.9%), 도서/문구(전년동월대비 +26.5%) 가 큰 폭으로 성장하였고, 상대적으로 패션

/의류(전년동월대비 +5.7%), 스포츠(전년동월대비 +6.5%)는 부진하였다. 소비트렌드

변화와 식품부문 매출액 성장으로 거래비중은 식품이 11.8%(‘17년 6월 10.3%), 생활/

가구 비중이 17.2%로(‘17년 6월 16.7%)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5월 온라인판매 +21.3%

온라인판매는 5월에도 차별적인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4월(전년동월대비 +25.0%) 성장

추세를 이어가며 5월에도 전년동월대비 +21.3% 성장하였다, 특히, 가전과 서비스기타

부문이 각각 +31.2%, +60.5%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실적을 이끌었는데, 그 동안 상대

적으로 부진했던 상품군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판단이다.

가전과 서비스 부문 성장이

두드러지는 모습

가전은 5월에도 호 실적을 기록했다. 높아진 거래비중에도 불구하고 고 성장세를 이어

갔는데, 이는 1) 계절성 상품군 판매로 인한 효과와, 2) 건조기 및 생활가전 보급률 증

가, 3) 채널 경쟁력 증가로 인한 집객력 상승이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가전의 품목별거

래비중은 아직까지 약 15% 수준으로 온라인판매중개와 비교할 때 여전히 낮은 거래비

중임을(온라인판매중개 26.6%) 감안하면 성장 여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 최근 온

라인판매에서 서비스/기타 부문 성장도 두드러진다. 구조적으로 산업성장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상품군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

정적으로 평가한다.

온라인 판매중개와 판매의

점유율 격차는 줄어들 전망

온라인시장은 여전히 온라인판매중개 절대치가 높다. 하지만, 온라인판매 성장률이 온

라인판매중개를 앞서가고 있고,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던 상품군 성장도 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점유율 격차는 빠르게 줄어들 전망이다.

[그림47] 온라인 유통업체별 매출 동향 [그림48] 온라인 유통업체 품목별 5월 성장률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한화투자증권

17 16.618.1

15.9

12.4

25

17.215.6

21.3

0

10

20

30

온라인 온라인판매중개 온라인판매

(%)

18/03 18/04 18/05

-20

0

20

40

60

80

가전/

전자

도서/

문구

패션/

의류

스포츠화장품 아동/

유아

식품 생활/

가구

서비스/

기타

총계

(%)

온라인판매중개 온라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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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6. 면세점: 긍정적인 영업환경을 증명

5월 면세점 매출 (달러기준):

+59.2% YoY

2018년 5월 면세점 실적이 발표되었다. 5월 면세점 매출액은 (달러기준) 전년동월대비

+59.2%(원화기준 전년동월대비 +52.4%) 성장하였다. 2월 이후 지속적인 고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참고로 3월 성장률은 +67.4%, 4월 +71.4%를 기록하였다. 5

월의 경우에도 방문객수 증가가 전체적인 성장률을 이끌었다.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성

장하였으며 특히,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로 인해 외국인 방문객수는 전년동월대비

+54.6% 성장하였다. 내국인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0.2% 성장하였지만, 1) 지난해 징

검다리 연휴로 인해 기저가 높다는 점과, 2) 1인당 절대구매액이 증가하고 있어 의미 있

는 실적으로 평가한다.

방문객수 증가에도

외국인 1인당 매출액

견조하게 유지

5월에도 면세점 매출액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은

700달러에서 ~ 800달러 사이를 오가며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방

문객수 증가는 제한되는 반면 따이공 매출액 확대로 1인당 매출액 상승을 이끌었다면, 올

해는 방문객수와 1인당 매출액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실적을 이끌고 있다.

지속적으로 언급하지만, 지난해부터 면세점산업을 성장시킨 원동력은 따이공이 이끄는

쇼핑이었다. 이에 국내인바운드 여행객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일반여행객 비

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1인당 구매금액은 어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하

지만, 올해 2월 이후 실적을 보면 이러한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림49] 월별 면세점 방문객수 [그림50] 월별 면세점 매출

자료: 한국면세점협회, 한화투자증권 자료: 한국면세점협회, 한화투자증권

-18

-12

-6

0

6

12

18

0

1

2

3

4

5

16/05 16/09 17/01 17/05 17/09 18/01 18/05

(%)(백만명)

방문객수 합산 YoY(우)

0

20

40

60

80

0

500

1,000

1,500

2,000

16/05 16/09 17/01 17/05 17/09 18/01 18/05

(%)(백만달러)

매출 합산 YoY(우)

Page 31: 2018년 7월 9일 - MKfile.mk.co.kr/imss/write/20180709115612__00.pdf · 2018-07-09 · 원에 매각하였고, Pre-IPO 및 부동산 매각을 통해 차입금을 빠르게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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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따이공들의 구매력이

예상보다 높을 가능성

첫째, 따이공들의 구매력이 예상보다 높을 가능성이다. 지난해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

았던 기간은 8월로 동시기 1인당 매출액은 744.4달러로 2017년 평균 1인당 매출액

631.7달러대비 약 +17.8%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외국인방문객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한 시점은 ‘18년 3월로 기저로 인한 효과가 발휘되는 시점 이였으며, ‘18년 3월부터

~ 5월까지 외국인 1인당 매출액 평균은 약 760.6달러를 달성하였다. 과거 따이공이 주

도하는 구매시장이 형성되기 이전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은 약 500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면세점 매출액 중 약 80% 이상은 시내면세점이고, 시내면세점의 주요 고객층은 대부분

중국인이다. 3월 이후 중국인 인바운드 여행객수 증가와 함께 면세점 방문객수 증가도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여행객 중 상당수가 FIT 여행객일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따이공들의 구매력은 현재 외국인 1인당 매출액 수준보다 높을 수 있다

는 판단이다.

중국인 여행객들의

절대 구매력 상승

둘째, 중국인여행객들의 절대 구매력 상승이다. 앞에도 언급했지만, 중국인 인바운드 여

행객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1인당 구매력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다. 시내면세

점 매출의 대부분이 따이공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지만, 공항면세점의 1인당 매출액도

증가하는 부분을 감안하면 절대적인 구매력도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18년 5월 출

국장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은 140.3달러로 ‘17년 9월대비 약 2% 증가하였다. 동기간 시

내면세점 외국인 1인당 매출액은 약 -7% 감소하였다.

[그림51] 월별 면세점 내•외국인 방문객수 [그림52] 월별 면세점 내•외국인 매출

자료: 한국면세점협회, 한화투자증권 자료: 한국면세점협회, 한화투자증권

-60

-40

-20

0

20

40

60

80

0

1

2

3

16/05 16/09 17/01 17/05 17/09 18/01 18/05

(%)(백만명) 내국인 외국인

내국인 YoY(우) 외국인 YoY(우)

0

20

40

60

80

100

120

0

300

600

900

1,200

1,500

16/05 16/09 17/01 17/05 17/09 18/01 18/05

(%)(백만달러) 내국인 외국인

내국인 YoY(우) 외국인 YoY(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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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53] 월별 면세점 1인당 매출액 추이 [그림54] 월별 면세점 1인당 매출액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자료: 한국면세점협회, 한화투자증권

주: 달러기준

자료: 한국면세점협회, 한화투자증권

[그림55] 월별 내국인 매출, 방문객, 객단가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그림56] 월간 형태별 외국인 1인당 매출액 추이

자료: 한국면세점협회, 한화투자증권 자료: 한국면세점협회, 한화투자증권

0

300

600

900

16/05 16/09 17/01 17/05 17/09 18/01 18/05

(달러)

내국인 외국인

-1 0 -1 -2

1

-1

5 8 12 18

12 13 15

89 91 97

107

88

76

62

44

89

30

49

26

15

-20

0

20

40

60

80

100

120

17/05 17/07 17/09 17/11 18/01 18/03 18/05

(%) 내국인 외국인

-20

-10

0

10

20

30

17/05 17/07 17/09 17/11 18/01 18/03 18/05

(YoY, %)

매출 방문객수 객단가

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120

130

140

150

160

17/09 17/11 18/01 18/03 18/05

(달러)(달러)출국장 외국인

시내 외국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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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신세계 제 1여객터미널

DF1, DF5 사업자로 선정

지난 금요일(06/22)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특허심사가 발표되었다. 호텔신라

와 신세계DF가 경쟁을 벌인 가운데 최종 선정업체로 신세계DF가 결정되었다. DF1은

향수 및 화장품, DF5는 럭셔리부티크를 영위할 수 있는 사업권으로 두 곳 모두 높은 점

수를 받으며 신세계DF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선정에 따른 의미는 크게 3가지로 생각

한다.

면세점 시장 점유율 5%p

확보하는 효과

첫째, 신세계DF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다. 신세계DF는 명동시내면세점을 기반으로 전

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신세계DF의 점유율은 약 16%에서 ~ 18%에 이를 것으

로 추정되는데, 이번 입찰에 따라 약 5%P의(2019년 약 20조원 시장규모의 약 1조원

매출액 기대)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향수 및 화장품 상품군에서

규모의 경제 확보

둘째, 향수 및 화장품 상품군에서 규모의 경제 확보이다. 이번 입찰에 따라 단기적으로

신세계DF의 수익성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향수 및 화장품 공항면세점 운영

에 따라 동 품목군에 대한 규모의 경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이를 통해 시내면세

점의 경쟁력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측면이 더욱 많다는 판단이다.

공항 면세점 시장에서

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

셋째, 공항면세점 시장을 통한 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장기적

으로 해외공항 입찰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해외면세점 시장은 중국인

이 주도하는 글로벌바운드 여행객 증가로 인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 세계

적으로 공항증설이 마무리되어가는 단계로 들어갔고, 면세사업자의 사업영역은 더욱 확

대되어가는 추세이다. 국내 업체인 호텔롯데 및 신라호텔의 경우에도 해외공항 진출에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DF는 이번 선정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국

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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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그림57] 월별 출입국자 수 추이

자료: 관광정보시스템, 한화투자증권

[그림58] 중국인 출입국자 수 및 인바운드 내 비중

자료: 관광정보시스템, 한화투자증권

0.0

0.5

1.0

1.5

2.0

2.5

3.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백만명)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0

10

20

30

40

50

60

0

200

400

600

800

1,000

1,20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천명)

중국인 전체 인바운드 중국인비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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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3] 면세점 실적 추이

DATE

인원(만명) 매출(백만달러) 1인당 매출(달러) 출입국자(만명)

내국인 외국인 합계 내국인 외국인 합계 내국인 외국인 합계 아웃바운드 인바운드 중국인

인바운드

2011 1,642.7 987.2 2,629.8 2,416.8 2,445.9 4,862.8 147.1 247.8 184.9 1,156.0 979.5 222.0

2012 1,683.4 1,200.2 2,883.6 2,367.8 3,240.1 5,607.8 140.7 270.0 194.5 1,247.4 1,114.0 283.7

2013 1,714.6 1,243.7 2,958.4 2,342.9 3,897.6 6,240.5 136.6 313.4 210.9 1,352.5 1,217.6 432.7

2014 1,855.7 1,576.6 3,432.3 2,451.8 5,451.4 7,903.2 132.1 345.8 230.3 1,472.6 1,420.2 612.7

2015 2,458.7 1,608.1 4,066.8 2,725.7 5,416.9 8,142.6 110.9 336.8 200.2 1,788.6 1,323.2 598.4

2016 2,792.5 2,063.2 4,855.6 2,990.9 7,617.7 10,608.6 107.1 369.2 218.5 2,084.4 1,724.2 806.8

2017 3,087.6 1,511.1 4,598.7 3,376.5 9,427.0 12,803.5 109.4 623.9 278.4 2,483.7 1,333.6 416.9

16/05 223.7 184.4 408.1 245.6 625.9 871.5 109.8 339.4 213.5 152.8 149.3 70.6

16/06 231.5 184.2 415.6 245.1 624.6 869.7 105.9 339.1 209.2 165.2 155.4 75.9

16/07 241.3 191.7 433.0 267.8 637.5 905.4 111.0 332.5 209.1 195.1 170.3 91.8

16/08 255.8 190.0 445.9 285.5 682.4 967.9 111.6 359.1 217.1 193.4 166.4 87.4

16/09 244.9 171.1 416.0 277.1 666.5 943.6 113.1 389.6 226.8 177.4 152.4 72.6

16/10 242.0 184.6 426.6 267.8 729.0 996.8 110.7 394.8 233.7 173.7 158.8 68.1

16/11 231.2 151.9 383.2 251.2 666.4 917.6 108.6 438.6 239.5 169.9 130.9 51.7

16/12 227.2 159.5 386.7 247.6 733.9 981.5 109.0 460.1 253.8 187.5 134.3 53.6

17/01 250.9 168.2 419.1 260.7 708.4 969.1 103.9 421.1 231.2 220.2 122.1 56.5

17/02 248.5 163.3 411.8 257.7 882.5 1,140.2 103.7 540.6 276.9 210.5 125.2 59.1

17/03 253.4 123.5 376.8 267.0 664.9 931.9 105.4 538.6 247.3 180.7 123.4 36.1

17/04 270.5 99.8 370.4 299.1 590.2 889.2 110.5 591.3 240.1 187.4 107.6 22.8

17/05 257.9 102.4 360.3 280.2 655.9 936.1 108.6 640.4 259.8 187.0 97.8 25.3

17/06 262.8 106.4 369.3 277.4 688.6 966.0 105.6 647.0 261.6 196.9 99.2 25.5

17/07 263.6 106.0 369.6 288.8 693.7 982.6 109.6 654.7 265.9 224.3 100.9 28.1

17/08 269.4 119.0 388.4 293.4 885.6 1,179.0 108.9 744.4 303.6 223.0 110.4 33.9

17/09 263.1 127.0 390.1 301.1 931.2 1,232.3 114.4 733.3 315.9 210.0 107.9 31.9

17/10 246.9 122.2 369.1 269.8 848.8 1,118.6 109.3 694.8 303.1 208.9 116.6 34.5

17/11 252.1 131.8 384.0 288.6 938.0 1,226.6 114.4 711.5 319.4 209.0 109.3 29.9

17/12 248.4 141.6 389.9 292.8 939.1 1,231.9 117.9 663.4 315.9 225.9 113.4 33.2

18/01 268.1 134.6 402.7 310.7 1,069.3 1,380.1 115.9 794.4 342.7 271.5 95.6 30.5

18/02 225.2 129.2 354.4 276.2 910.8 1,187.0 122.6 705.0 334.9 217.3 104.5 34.5

18/03 251.1 157.8 408.9 295.4 1,264.7 1,560.1 117.7 801.2 381.5 211.0 136.6 40.3

18/04 251.3 162.6 414.8 315.1 1,209.2 1,524.2 125.3 743.8 367.5 208.8 133.2 36.7

18/05 258.4 158.3 416.8 323.1 1,167.4 1,490.5 125.0 737.2 357.6 218.4 123.8 37.0

자료: 한국면세점협회,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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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해외유통 산업 동향 및 뉴스

6월 소비자기대심리 98.2 미국의 6월 소비자기대심리는 98.2, 소비자기대지수는 86.3 기록했다. 소비자기대심리

는 5월 98보다 0.2p 상승하며, ‘04년 이후 가장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다. 다만 예

상치인 99.2에는 미달하는 모습이다.

5월 소매판매액: +5.9% 미국의 5월 소매판매액 성장률은 YoY +5.9%, 자동차판매액 제거시 YoY +6.4%로 긍

정적인 소비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MoM +0.8% 상승하면서 작년 11월 이후 최대 성

장폭을 달성했다. 5월 유가 상승의 영향은 높은 가솔린 소비 증가율로 반영되었고, 전반

적인 단가 인상이 일어나 5월 물가상승률은 6년 이내 최대 상승폭인 YoY +2.3%를 기

록했다. 소매 판매의 호조는 3.8%까지 떨어진 실업률이 임금 인상 및 소비 개선으로 이

어진 결과로 판단된다. 미국 경제의 강세가 소매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그림59] 소비자기대심리 및 소비자기대지수 [그림60] 소매판매액 성장률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그림61] 5월 소매 품목별 매출 성장률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50

60

70

80

90

100

110

15/05 15/11 16/05 16/11 17/05 17/11 18/05

(지수)

소비자기대심리 소비자기대지수

0

2

4

6

8

16/05 16/09 17/01 17/05 17/09 18/01 18/05

(%)

소매 판매액 소매 판매액(자동차제외)

-5

0

5

10

15

20

자동차

&부품

가구 전자

기기

조경 외식 H&B 주유소 의류 레저 공산품 잡화 무점포

소매

음식료

(%)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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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백화점: +1.7% 성장

6월 할인점: +5.2% 성장

미국의 백화점 업체들의 6월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YoY +1.7% 기록하며 연말에 이어

성장세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아버지의 날 행사가 백화점 트래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

으며, 행사 이후 성장률은 소폭 완만해지는 모습이다.

미국의 할인점 업체들의 6월 기존점 매출 성장률 역시 YoY +5.2%로 견조한 성장세 유

지하고 있다. 아버지의 날 행사가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판매 품목 별로는 여

름 의류보다 가정용품 판매가 견조한 모습이 나타났다.

[그림62] 백화점 업체 월별 매출 성장률 (전년동월대비) [그림63] 할인점 업체 월별 매출 성장률 YoY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그림64] 미국 유통업체 합산 매출액 추이 [그림65] 매출액 컨센서스 변화율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4

-2

0

2

4

15/07 15/12 16/05 16/10 17/03 17/08 18/01 18/06

(%)

0

2

4

6

8

15/07 15/12 16/05 16/10 17/03 17/08 18/01 18/06

(%)

1,025

1,030

1,035

1,040

1,045

18/01 18/02 18/03 18/04 18/05 18/06

(십억달러)

1FY 합산 매출액

-4

0

4

8

MA

CY'S

NORD

STROM

KOHLS DILL

ARDS

WAL-

MART

COST

CO

CVS WBA

(%)

1M YTD

매출액 컨센서스변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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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66] 미국 유통업체 합산 영업이익 추이 [그림67]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율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그림68] 미국 유통업체 합산 순이익 추이 [그림69] 순이익 컨센서스 변화율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그림70] 미국 주요 유통업체 12M Fwd. PER 추이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47

48

49

50

18/01 18/02 18/03 18/04 18/05 18/06

(십억달러)

1FY 합산 영업이익

-10

0

10

20

30

MA

CY'S

NORD

STROM

KOHLS DILL

ARDS

WAL-

MART

COST

CO

CVS WBA

(%)

1M YTD

영업이익컨센서스변화율

31

32

33

34

18/01 18/02 18/03 18/04 18/05 18/06

(십억달러)

1FY 합산 순이익

-20

0

20

40

60

80

MA

CY'S

NORD

STROM

KOHLS DILL

ARDS

WAL-

MART

COST

CO

CVS WBA

(%)

1M YTD

순이익 컨센서스변화율

0

10

20

30

17/05 17/07 17/09 17/11 18/01 18/03 18/05 18/07

(배) WALMART COSTCO MACY'S NORDSTROM

KOHLS CVS W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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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4] 해외 유통산업 관련 뉴스

6월 Retail Sector 주요 뉴스

Wal-mart

- Wal-mart는 중국과 인도 등 성장 시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브라질, 영국 등 성장이 둔화된 시장에서 철수하는 추세. 그러나 중미

지역에서 월마트는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중미 지역에 100개 이상의 신규 점포를 출점.

- 월마트가 미국과 중국 사이의 통상 마찰의 가장 큰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됨. 통상 마찰로 인한 관세 부과 품목이 월마트의

주력 판매 생필품에 해당할 것으로 분석

- Wal-mart가 Flipkart 인수 비용 $160억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 판매에 나섰음. Wal-mart는 원래 $125억 발행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시장의 초과 수요로 인해 발행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Costco

- Costco 의 5월 Comp. Sale은 +14.1% YoY 성장. U.S 에서 +11.7% (컨센서스 +7.8%) International 에서 +9.4%, E 커머스 매출은

+34% 증가. Ex. Gas Sales는 U.S 에서 +8.7% International 에서 +7.4%로 양호한 성장세 지속

- Costco는 6월 11일부터 전 직원의 최저 시급을 $14로 인상할 계획. 연방 최저시급 $7.25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

Kohl’s

- Kohl’s 의 내부자들이 주식 매도에 나섬. Chief Administrative Officer 인 Richard Schepp은 1.1백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 Kohl’s 주식은

지난 1년간 약 96% 상승

- Kohl’s는 6월 27일 평년보다 일찍 연말 연휴 시즌에 대비한 채용에 나서, 미국 전역의 1,100여개 매장에서 일한 300여 명의 계절 근로자

채용 계획을 발표. 미국 실업률이 3.8% 수준에 도달하면서 인력 확보가 유통 업체들에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

CVS - 미국의 양대 드럭스토어 체인 중 하나인 CVS파마시는 처방약 택배 서비스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 소비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체인점으로 전화를 걸어 서비스를 요청 가능. 서비스 이용요금은 $4.99

WBA

- 미국 제조업을 상징하던 GE가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에서 퇴출되고, 드럭스토어 체인인 WBA(Walgreens Boots Alliance)가 그

자리를 차지

- WBA는 100억불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 분기 배당액을 10% 늘린 데 이어서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모습

Target

- Target은 주당 $0.64 의 배당 계획을 발표. 직전 배당금액 $0.62에서 3.2% 증가한 수치로 47년 간 배당금액이 증가한 기록을 세웠으나

블룸버그 컨센서스 $0.66에는 미달, 배당 Yield는 3.24% (미국 국채 10년물 2.96%)

- Target은 Wal-mart 및 Amazon과의 Same-Day Delivery 경쟁을 지속할 계획

Amazon

- 아마존의 주요 연례 쇼핑 행사 중 하나인 ‘아마존 프라임 데이’ 일정이 올해는 7월 16일 시작될 것

- Amazon은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을 인수 계획을 발표. 업계는 이번 거래가 10억 달러(약 1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 Amazon

과 필팩의 결합은 규제기관 승인을 받으면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 Amazon 의약품 유통 면허를 가진 필팩을 통해 처방약 가정 배달 등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미국 주요 드럭스토어 체인 주가는 아마존의 필팩 인수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 CVS -6.1% WBA -9.9% Rite Aid -11.1% 하락하며

드럭스토어 시가총액 $110억이 하루 사이에 증발

- Amazon이 독립적인 배달서비스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발표. 페덱스와 UPS 같은 기존 운송업체가 담당해왔던 배송을 아마존의 배달

사업체에 맡기겠다고 한 것. Amazon의 발표 이후 UPS와 페덱스의 주가는 급락

미국 소매 시장

- 6월 9일 까지 주간 Same Store Sales는 +4.3% YoY, -0.2% MoM, 월 누계 Same Store Sales는 +4.3% YoY,

- 6월 16일 까지 주간 Same Store Sales는 +4.7% YoY, 0.0% MoM, 월 누계 Same Store Sales는 +4.5% YoY

- 6월 23일 까지 주간 Same Store Sales는 +3.1% YoY, -0.5% MoM, 월 누계 Same Store Sales는 +4.0% YoY

- 6월 30일 까지 주간 Same Store Sales는 +4.4% YoY, -0.4% MoM, 월 누계 Same Store Sales는 +4.1% YoY

- 6월 Same Store Sales는 +4.7% YoY, +0.2% MoM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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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pliance Notice ] (공표일: 2018년 7월 6일)

이 자료는 조사분석 담당자가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작성하였으며, 타인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했습니다. 본인은 이 자료에서 다룬 종목과 관련해 공표일 현재 관련 법규상 알려야 할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본인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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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는 공표일 현재 이 자료에서 다룬 종목의 발행주식을 1%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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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이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만한 자료나 정보출처로부터 얻은 것이지만, 당사는 그 정확성이나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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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될 수 없습니다.

[ 종목 투자등급 ]

당사는 개별 종목에 대해 향후 1년간 +15% 이상의 절대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해 Buy(매수) 의견을 제시합니다. 또한 절대수

익률 -15~+15%가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 Hold(보유) 의견을, -15% 이하가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 Sell(매도) 의견을 제시합니다. 밸류

에이션 방법 등 절대수익률 산정은 개별 종목을 커버하는 애널리스트의 추정에 따르며, 목표주가 산정이나 투자의견 변경 주기는 종

목별로 다릅니다.

[ 산업 투자의견 ]

당사는 산업에 대해 향후 1년간 해당 업종의 수익률이 과거 수익률에 비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Positive(긍정

적)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1년간 수익률이 과거 수익률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Neutral(중립적)

의견을, 과거 수익률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Negative(부정적)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산업별 수익률 전

망은 해당 산업 내 분석대상 종목들에 대한 담당 애널리스트의 분석과 판단에 따릅니다.

[ 당사 조사분석자료의 투자등급 부여 비중 ] (기준일: 2018년 06월 30일)

투자등급 매수 중립 매도 합계

금융투자상품의 비중 85.6% 14.4% 0.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