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Ú.º/ ;+-Â&ö îpdf.ihalla.com/sectionpdf/20180309-74522.pdf ·...

1
2018년 3월 9일 금요일 10 입장하는 북한 패럴림픽 대표단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을 루 앞둔 8일 강원도 평창선수촌에서 열린 선수단입촌식에 참석기 위해 북한 대표단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막 다음 날인 10일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통 해 동계패럴림픽 무대에 데뷔했지만 2 014년 소치 대회까지 7차례의 대회까 지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지금까지 메달은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대회 때 알파인스키 한상민의 은 메달과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휠체어 컬링의 은메달이 전부다. 역사적인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은 개막식 하루 뒤인 10일 바이애슬론 7.5 ㎞ 남자 좌식 부문 경기에서 수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메달 기대주는 한국 장애인 노르딕 스키와 바이애스론의 간판인 신의현(3 8 창성건설)이다. 이번 평창 패럴림픽의 시험 무대였던 지난달 핀란드 부오카티 세계장애인노 르딕스키 월드컵에서는 바이애슬론 7.5 ㎞ 남자 좌식부문에서 26분08초01의 기 록으로 우승했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 후보도 신의현이다. 신의현은 대회 중반인 13일 바이애 슬론 12.5㎞ 남자 좌식부문에서 은메 달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단의 메달 시나리오상 다 른 메달 후보는 휠체어컬링과 장애인 아이스하키다. 스킵 서순석을 비롯해 리드 방민자, 세컨드 차재관, 이동하, 서드 정승원 등 성(姓)이 다른 다섯 명으로 구성돼 컬링 오벤저스 로 불리는 컬링 대표 팀은 지난달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전승으로 우승했다. 또 세계랭킹 3위인 한국 장애인 아 이스하키는 조별리그에서 일본(10 위), 체코(9위), 미국(2위)과의 경쟁을 뚫고 상위 두 팀에 주는 준결승 티켓 을 따낸다면 메달권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연합뉴스 10일 신의현 바애슬론 남자 좌부문 출격 지난달 월드컵1오르며 금메달 전망 밝아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도전 제주장애인체육인들이 2018 평창동 계패럴림픽을 참관한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9일부터 1 8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 제주지역 장애체육인 들이 9~11일 2박3일의 일정으로 개 회식 및 대회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 발센터(JDC)가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장애인체육인재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참 가자 80명에 대한 편의비용과 부대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장애인체육 관련 참가자들은 개회식과 함께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리는 바이애슬론, 크로스 컨트리스키, 휠체어컬링(강릉 컬링 센터), 아이스하키(강릉 하키센터) 경기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지역 상 생 등 공익적 책임에 앞장서는 공 기업으로서 장애체육인들과 함께 나눔경영을 실천하는데 지속적으 로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탁기[email protected] 제주장애인체육인 평창패럴림픽 참관 긴 겨울을 보낸 프로야구가 전초전 격 인 시범경기로 기지개를 켠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 기가 13일 오후 1시, 5개 구장에서 개 막한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맞 붙었던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가 광주에서 맞붙고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부산 사직구장, 삼성 라 이온즈와 kt wiz가 수원구장, 넥센 히 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대전구장,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가 마산 구장에서 격돌한다. 올해 정규시즌 개막이 3월 24일로 당겨져 시범경기는 구단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8경기, 총 40경기를 치르는 일 정으로 축소됐다. 하지만 정규시즌을 앞둔 각 구단이 최 대한 많은 선수를 내보내 야구에 목말랐 던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시범경기는 육성선수를 포함해 엔트 리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출장 이 가능하다. 외국인 선수도 한 경기에 3명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지난해 경기 당 평균 43.5명의 선수가 시범경기 그 라운드에 나섰다.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박병호 (넥센), 김현수(LG), 황재균(kt) 등이 국내 야구팬들에게 복귀 신고를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박병호 김현, 13일 KBO 복귀 신시범경기 개막… 총 40경로 일정 축소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가드 박 혜진(28 사진)이 2017-2018시즌 정규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혜진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 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3-2014시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에 뽑힌 박혜진은 2014-2015, 2016 -2017시즌에도 MVP에 올랐고 이번에 네 번째로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에서 정 규리그 MVP 최다 수상 기록은 정선 민 인천 신한은행 코치의 7회다. 4번 선정된 선수는 박혜진이 유일하 며 정은순, 변연하(이상 은퇴)가 나란 히 세 차례씩 MVP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투표 98표 가운데 67표를 얻 은 박혜진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 4.5점에 5.2리바운드, 5.1어시스트의 성 적을 냈다. 자유투 성공률 90.3%로 1위 에 올랐고 3점슛 성공 2위(74개), 어시 스트 2위, 득점 7위 등의 성적을 냈다. 박혜진의 활약을 앞세운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6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 성했다. 신인상은 용인 삼성생명 이주연(20), 외국인선수상 역시 삼성생명 엘리사 토 마스(26)에게 돌아갔다. 지도상은 우리 은행 6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위 성우 감독이 수상했다. 연합뉴스 우리은행 6년 속 우승 박혜, WKBL 정규리그 4번째 MVP 울보 손흥민, 팀 아쉬운 눈물 모든 걸 쏟아낸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본 손흥민(26 토트넘)이 진한 눈물을 흘렸다.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 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2017-20 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끝난 이후 손흥민은 유독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 고, 경기장을 떠나면서는 흐르는 눈물을 닦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앞서 두 경기에서 멀티 골 로 보인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는 득점포였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포 중 한 명으로 맹활 약하면서도 끊임없는 기용 논쟁 시달린 그는 이날 골을 포함해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전 내내 왼쪽 측면을 휘저으면서 쉴 새 없이 움직였고, 위협적인 기회도 가장 많이 만 들어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기쁨은 후반에 점차 사그라들었다. 팀이 후반 19분, 22분 연이어 골을 내주면서 1 -2로 역전패한 것이다. 결국 토트넘은 1 2차 전 합계 3-4로 유벤투스에 져 16강에서 고배 를 들었고, 손흥민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 경험한 손흥민은 이날 팀이 승리했다 면 생애 첫 8강 무대를 밟을 수 있었던 터라 더 짙은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연합뉴스 유벤투와챔리그 162차전 3경기연속 골… 물오른 골감각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에 자동 고의4 구 제도가 도입된다. 또 비디오 판독 시 경기장 전광판으 로 판독 요청 영상이 상영돼 관중의 이해를 도울 참이다. KBO는 규칙위원회의 심의 의결 사 안을 8일 발표했다. KBO 사무국은 규칙위원회와 현장 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 자동 고의 4구 제도를 시행한다. 자동 고의4구는 감독이 심판에게 고 의 볼넷 의사를 전달하면 투수가 별도 로 공을 던지지 않더라도 심판이 고의 4구로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경기 시간을 줄여보자는 스피드 (경기 시간 촉진) 규정의 하나다. 자동 고의4구로 인정되면 타자에게 는 1루 진루권이 허용되고, 자동 고의 4구 라는 문구가 경기장 전광판에 표 출된다.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에 자동 고의4구 제도 도입

Transcript of -Ú.º/ ;+-Â&ö îpdf.ihalla.com/sectionpdf/20180309-74522.pdf ·...

Page 1: -Ú.º/ ;+-Â&ö îpdf.ihalla.com/sectionpdf/20180309-74522.pdf · 위),체코(9위),미국(2위)과의경쟁을 뚫고상위두팀에주는준결승티켓 을따낸다면메달권진입을노려볼수

2018년 3월 9일 금요일10

입장하는 북한 패럴림픽 대표단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강원도 평창선수촌에서 열린 선수단 입촌식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 대표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막 다음 날인 10일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통

해 동계패럴림픽 무대에 데뷔했지만 2

014년 소치 대회까지 7차례의 대회까

지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지금까지 메달은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대회 때 알파인스키 한상민의 은

메달과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휠체어

컬링의 은메달이 전부다.

역사적인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은

개막식 하루 뒤인 10일 바이애슬론 7.5

㎞ 남자 좌식 부문 경기에서 수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메달 기대주는 한국 장애인 노르딕

스키와 바이애스론의 간판인 신의현(3

8 창성건설)이다.

이번 평창 패럴림픽의 시험 무대였던

지난달 핀란드 부오카티 세계장애인노

르딕스키 월드컵에서는 바이애슬론 7.5

㎞ 남자 좌식부문에서 26분08초01의 기

록으로 우승했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 후보도 신의현이다.

신의현은 대회 중반인 13일 바이애

슬론 12.5㎞ 남자 좌식부문에서 은메

달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단의 메달 시나리오상 다

른 메달 후보는 휠체어컬링과 장애인

아이스하키다.

스킵 서순석을 비롯해 리드 방민자,

세컨드 차재관, 이동하, 서드 정승원

등 성(姓)이 다른 다섯 명으로 구성돼

컬링 오벤저스 로 불리는 컬링 대표

팀은 지난달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전승으로 우승했다.

또 세계랭킹 3위인 한국 장애인 아

이스하키는 조별리그에서 일본(10

위), 체코(9위), 미국(2위)과의 경쟁을

뚫고 상위 두 팀에 주는 준결승 티켓

을 따낸다면 메달권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연합뉴스

10일 신의현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부문 출격

지난달 월드컵서 1위 오르며 금메달 전망 밝아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金 도전

제주장애인체육인들이 2018 평창동

계패럴림픽을 참관한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9일부터 1

8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 제주지역 장애체육인

들이 9~11일 2박3일의 일정으로 개

회식 및 대회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

발센터(JDC)가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장애인체육인재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참

가자 80명에 대한 편의비용과 부대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장애인체육 관련 참가자들은

개회식과 함께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리는 바이애슬론, 크로스

컨트리스키, 휠체어컬링(강릉 컬링

센터), 아이스하키(강릉 하키센터)

경기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지역 상

생 등 공익적 책임에 앞장서는 공

기업으로서 장애체육인들과 함께

나눔경영을 실천하는데 지속적으

로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백금탁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장애인체육인 평창패럴림픽 참관

긴 겨울을 보낸 프로야구가 전초전 격

인 시범경기로 기지개를 켠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

기가 13일 오후 1시, 5개 구장에서 개

막한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맞

붙었던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가 광주에서 맞붙고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부산 사직구장, 삼성 라

이온즈와 kt wiz가 수원구장, 넥센 히

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대전구장,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가 마산

구장에서 격돌한다.

올해 정규시즌 개막이 3월 24일로

당겨져 시범경기는 구단별로 4개 팀과

2차전씩 8경기, 총 40경기를 치르는 일

정으로 축소됐다.

하지만 정규시즌을 앞둔 각 구단이 최

대한 많은 선수를 내보내 야구에 목말랐

던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시범경기는 육성선수를 포함해 엔트

리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출장

이 가능하다. 외국인 선수도 한 경기에

3명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지난해 경기

당 평균 43.5명의 선수가 시범경기 그

라운드에 나섰다.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박병호

(넥센), 김현수(LG), 황재균(kt) 등이

국내 야구팬들에게 복귀 신고를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박병호 김현수, 13일 KBO 복귀 신고

시범경기 개막… 총 40경기로 일정 축소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가드 박

혜진(28 사진)이 2017-2018시즌 정규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혜진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

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3-2014시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에 뽑힌 박혜진은 2014-2015, 2016

-2017시즌에도 MVP에 올랐고 이번에

네 번째로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에서 정

규리그 MVP 최다 수상 기록은 정선

민 인천 신한은행 코치의 7회다.

4번 선정된 선수는 박혜진이 유일하

며 정은순, 변연하(이상 은퇴)가 나란

히 세 차례씩 MVP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투표 98표 가운데 67표를 얻

은 박혜진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

4.5점에 5.2리바운드, 5.1어시스트의 성

적을 냈다. 자유투 성공률 90.3%로 1위

에 올랐고 3점슛 성공 2위(74개), 어시

스트 2위, 득점 7위 등의 성적을 냈다.

박혜진의 활약을 앞세운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6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

성했다.

신인상은 용인 삼성생명 이주연(20),

외국인선수상 역시 삼성생명 엘리사 토

마스(26)에게 돌아갔다. 지도상은 우리

은행 6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위

성우 감독이 수상했다. 연합뉴스

우리은행 6년 연속 우승

박혜진, WKBL 정규리그 4번째 MVP

울보 손흥민, 팀 패배에 아쉬운 눈물

모든 걸 쏟아낸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본

손흥민(26 토트넘)이 진한 눈물을 흘렸다.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

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2017-20

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끝난 이후 손흥민은 유독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

고, 경기장을 떠나면서는 흐르는 눈물을 닦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앞서 두 경기에서 멀티 골 로 보인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는 득점포였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포 중 한 명으로 맹활

약하면서도 끊임없는 기용 논쟁 에 시달린

그는 이날 골을 포함해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전 내내 왼쪽 측면을 휘저으면서 쉴 새

없이 움직였고, 위협적인 기회도 가장 많이 만

들어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기쁨은 후반에 점차 사그라들었다.

팀이 후반 19분, 22분 연이어 골을 내주면서 1

-2로 역전패한 것이다. 결국 토트넘은 1 2차

전 합계 3-4로 유벤투스에 져 16강에서 고배

를 들었고, 손흥민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 경험한 손흥민은 이날 팀이 승리했다

면 생애 첫 8강 무대를 밟을 수 있었던 터라 더

짙은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연합뉴스

유벤투스와 챔스리그 16강 2차전

3경기 연속 골… 물오른 골감각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에 자동 고의4

구 제도가 도입된다.

또 비디오 판독 시 경기장 전광판으

로 판독 요청 영상이 상영돼 관중의

이해를 도울 참이다.

KBO는 규칙위원회의 심의 의결 사

안을 8일 발표했다.

KBO 사무국은 규칙위원회와 현장

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 자동 고의

4구 제도를 시행한다.

자동 고의4구는 감독이 심판에게 고

의 볼넷 의사를 전달하면 투수가 별도

로 공을 던지지 않더라도 심판이 고의

4구로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경기 시간을 줄여보자는 스피드

업 (경기 시간 촉진) 규정의 하나다.

자동 고의4구로 인정되면 타자에게

는 1루 진루권이 허용되고, 자동 고의

4구 라는 문구가 경기장 전광판에 표

출된다.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에

자동 고의4구 제도 도입